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알에서 깨어난 짐승의 참회

혜인 2021-11-05 15:07

저의 짐승성의 수치를 봅니다.

 

남을 잘 되게 해야한다고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

명분과 계율에 갇혀 평생을 나와 세상을 속이며

우월감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이기심과 탐욕으로

경쟁심으로 이기려는 뺏으려는 삶이었습니다.

 

겉으로 순종하는 척만 하고 고집과 반항과 내 뜻대로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받은 건 당연하게 여기고  사랑 뺏겼다고 버림받았다고 미움받았다고 미워하는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마음도 수치스러워 아닌 척 괜찮은 척 착한 척 감추고 남 위하는 척 가식으로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그동안에도 마사세로 혜라엄마께 매달 사랑세션을 받으며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받았는데

부끄럽게도 그 모든 게 수행하는 놈이 낼름낼름 흡혈귀처럼 받아먹고 좋아하고 지나쳐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마사세 때는 달랐습니다.

 

그 느낌을 잠시 적어 봅니다.

 

혜라엄마가 팔 돌려주는 춤만 춰주셨을 뿐인데

얼마나 아픈지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고

그래서 그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너무너무 길게 느껴졌다.

그게 끝나고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으셔서 ’홀로아리랑‘을 말씀드리니

음악을 틀어주고 혼자서 춤을 한 번 춰보라고 하시는데

당황스러웠지만 춤을 추다가

갑자기 혜라엄마께 꿇어 엎드려지면서

 

잘못했습니다!

 

이 말이 절로 나왔다.

뭘 잘못했냐고 물으시니

 

나도 모르게

 

불순종하고 살아서 잘못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거기에 대해 자세히 인식시켜주셨다.

오만하게 살아온 내가 너무 부끄럽고 세상에 미안하고 참회가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천국'이란 노래로 사랑을 주시는데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그저 바라만 보셨다.

한참을 바라보시는데 그 눈으로 빠져들어가는 걸 느꼈다.

모든 게 사라지고 눈만 있었고

그 순간 경전에서 들었던 무無, 공工, 그냥 존재 상태 조건없는 사랑

그야말로 하는 놈 행위자가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러다 거기에서 빠져 나와 의식이 내 몸으로 오니

나는 애기가 되면서 그냥 엄마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엄마~엄마~엄마~

 

그대로 한참을 봐주셨다.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모든 걸 허용해주시고 모든 걸 다 해줄게~

라고 느낌으로 다가왔다.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었다.

 

나 엄마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든든하고 힘과 용기가 생기고 풍요로왔다.

엄마의 사랑이 채워지니 뺏고 싶은 미움이 분리가 되며

남의 아픔이 내 아픔으로 느껴지고 남의 기쁨이 내 기쁨으로 느껴졌다.

이게 너무 행복한 마음이었다.

사랑하고 싶어도 미움이 나오고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고

뺏긴 마음에 뺏고싶은 짐승성이 올라와서 그런 나를 많이 미워하고 수치줬는데. . .

 

이제 분리되는 시간들이 좁혀지고 있다.

그리고 마음은 에너지로 되어있다는 걸 확실히 알겠다.

 

에너지만 빠지면 된다!

 

그 프로젝트로 마사세 후 삼천배 절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에너지가 빠질 때마다 경험되고 변화되는 거에 감사하다.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도반님들 형제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 새록새록하다.

혼자라면 절대 하지 못할 절대 가지 못할 이 길!!!!!

 

감사합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영체님에 대한 간절한 기도가 올라온다.

그 전에는 하는 놈이 애를 썼고 기도 또한 입으로 했고 집착으로 했던것 같다.

짐승이라서 기도도 제대로 할 자격이 없었던게 아닌가~~!!!

이제 마음의 존재가 나라는 걸 알게 되고 나의 엄마는 영체님이라는 걸 알게 되니

마음으로 영체님께 도와달라고 치유해달라고 구원해달라고 할수 있게 되고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 그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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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래된 짐승 세상에서 인간세상으로 구원해 주신 혜라엄마 감사합니다.

어쩌다 혜라엄마를 만났을까요~~~♬♬♬♬♬♠♠♠♠♠♠♠

다시 태어난 이 몸 남은 생은 혜라엄마의 제자로 영체님의 딸로 살겠습니다.

오직 세상에 영체님을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