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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 2018-11-11 00:00
첫째.. 둘째날.. 두려움과 수치가 너무 올라와 괴롭고 괴롭고 괴롭다...
3째날.. 저녁 태아연단시간..
젬마님의 멘트 한마디 한마디가 내 심장과 내온몸을 흔든다...
흑흑흑... 내.. 제가 그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어요..
엉엉... 맞아요 맞아요.... 제가 그렇게 평생을 그 마음으로 살았어요...
51년의 삶이 단 몇마디의 단어로 요약되면서...
내가슴과 입에서 통곡이 흘러나온다...
무섭고 두렵고 수치스러웠던 나의 태아때의 마음이
내 온 삶의 괘적을
꽤뚫는 모습을 순간을 똑똑히 느끼고 보았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비통하고 애통하다........................................................
이어지는 원일님과 마인드케어...
태아의 미움을 느끼고 발산하고 인지하는 시간...
태아의 미움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
현실에서 어떻게 인지해야 하는지 연습....
원일님이 태아미움 느끼느라 수고 많았다고 칭찬해주신다..
저 진짜로 잘 했나요.... ???
네 .. 잘하셨어요...^^
감정을 못느껴서 푸도님과 마스터님을 힘들게 하고 애태우게하던 내가..
자평이가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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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면서 정말 처음 느껴보는 느낌과 감정을 고백합니다..
20살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죽은 시신을 코앞에서 보며
어린자평이는....
삶이 너무나 허망하구나...
죽은면 끝인데 다 무슨 소용인가... 살아가는 행위에 너무나 많은 의문이 일어났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죽음을 너무나 생생하게 목도하면서 ...
영혼의 존재를 그냥 확신하게 됬지요..
죽음너머에 있는 그 무엇... 영혼.. 신...
그것을 찾아 헤매인시간이 제 삶의 거의 전부이지 싶습니다..
자운선가를 만나고 ...
머리로는 분명히 알면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많이도 탓했습니다..
수행은 힘들고 고통스러운것.......
언제까지 이 힘든것을 계속해야하는지...
그런데..................................................
이번 견성프로그램에서 저는...
설레임니다...
두려움...
미움...
수치스러움...
이 감정의 너머가 설레임니다...
이것을 느끼고 느껴서...
지나고나면 ........
희망을 보게됬습니다...
희망.............
자운님....
길없는 길에서 이 길을 홀로여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위대하고 위대하십니다..
왜 우리가 꼭 본래의 마음을 회복해서 살아야하는지 강조하고 강조해서
귀에 못이 박히게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위대한 자운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헤라님...
태아연단시간 극강의 공포로 괴로움에 몸부림칠때....
여러분 이 힘든수행을 같이 해줘서고맙다고..
눈물짓던 헤라님의 모습이 떠오르며 견뎌냈답니다..
사랑하는 헤라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태아세션시간에 두려움이 안올라와서 고생고생하고 있는데
제 목덜미를 서늘하게 해주신 마스터님...
저를 극강의 공포로 밀어넣어주셨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연화님... 저 초참때부터 도우미해주시고 지금은 담당마스터님...
상담을 통해 제가 느끼고 보았던것을 확인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더욱 선명하고 확연하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연화님... 제 마스터님이 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본래의 사랑으로 인도하고 안내해주시기위해 도와주시는
자운선가 스승님과 도반님들께 .....
큰절 올립니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