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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01기 수행후기(세번째 참가)

자유롭게 날자 2018-11-30 00:00

이번 301기가 세번째 참석입니다^^ 초참을 다녀와서 내가 마음을 잘못느끼고 머리형으로 살아왔다는걸 깨달았고, 재참때는 많이 느끼려 애쓰며 좋지않은 감정이라 믿는 마음의 미움 분노를 많이 풀어냈었습니다. 이번 기수에 참여하게된건 생활하면서 뭔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무언가 있는데 느끼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때문이었습니다. 마스터님과 상담하면서 아직도 늘 불안하고 긴장된 내모습에 대해서 말씀드리자 버림받은 에고와 여성으로 수치에고,열등이를 많이 청산해야한다고 하시며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했습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것이 아직도 덜 열린 마음인지 저로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전보다 더 못느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는데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마음에 집중하고 인정하려 애쓰다보니 조금씩 마음이 평온해지는걸 느끼며 양파껍질까듯 하나씩 관념이 벗겨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안에 견성회원 되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렇게 세번째 수행하게 되었네요~ 생활하면서 또 정체되는 느낌이 들면 수행모임오게 될것같아요. 모든 에고가 사라지는 날이 올때까지 끝까지 꾸준히 수행하려고 합니다. 몸치유도 많이 하고 자꾸 마음 안을 들여다보려는 습관 기르며 한발짝씩 여러 도반님들과 함께~ 수행에 참가하지 않은 분이라면 꼭 와서 자신의 마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일어난 모든일들이 모두 내마음이 원인이었다는걸 아는것만으로도 조금 덜 괴롭고 남탓을 덜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갈길이 멀긴하지만 모두가 마음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늘 기대하고 집착해서 원하는방향으로 살지 못한 내인생에 반성하고 온갖 집착을 내려놓고 정말 본래의 뜻에 맡기어 순종하는 삶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자운선가가 있어서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의 고향처럼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