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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90기 재참후기입니다!!

설경 2018-06-07 16:43

안녕하세요~! 남표입니다!!

이번이 벌써 4번째 참가이네요!!

매번 참가할때마다 엄청난 관념이 올라와서 수행모임 마치고 돌아와서가 더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안정화되면서도 관념은 여전히 많은 양을 내보낼 수 있다는걸 느끼게되어 참 좋았어요!!

 

이번 수행에서 가장 크게 얻은점이라 하면 이제는 <명상을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자운선가에 한번 참가하면 엄청나게 많은 무의식이 올라와서 감당이 안되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특히 뇌쪽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켜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스스로도 풀어내기, 운동, 몸치유의 중요성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지라 명상은 제 몫이 아니라고 여겨왔습니다.

뇌신경 과민 상태에서 무리해서 명상했다가는 정신이상이 올수 있다는 것도 명상과 멀어지는데 한몫 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신념님이 색다른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바로 <명상을 시작해보자는 것!>

저도 그동안 운동과 풀어내기를 무지막지하게 해내면서 스스로도 꽤 안정화됐다는걸 느끼고 있었고,

이제는 명상을 시작해볼때가 됐다는걸 어느정도는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념님이 제 마음을 읽은 것 처럼 제안까지 해주시니 정말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 팍! 들었죠.

사실 자운선가에 초참하기 전에도 명상에는 관심이 좀 있어서 꽤 시도했었지만 매번 실패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상에 대한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졌었고, 자운선가 프로그램의 명상을 할때마다 <너무 하고싶은데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매번 너무 올라와서 방해도 엄청 받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뇌신경 과민이라 명상은 제 몫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던 것도 명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데에 한몫했구요..!

하지만 그래도 해보자!!라는 마음과 함께 명상에 붙어있는 집착은 모두 떼어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기억버리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1일/2일/3일... 시간이 지나도 도저히 기억버리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억은 떠오르는데 감정은 떠오르지가 않았지요.

4일차 되는 날.. 기억속 나의 마음속으로 진입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그 당시 나의 마음으로 진입하고 나니까, 어렸을때의 내가 되어 소리도 질러보고, 욕도 해보고, 모든게 가능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저의 마음에서는 이미 상대방의 마음도 모두 다 느끼고 반응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죠.

그리고 이것은 이미 풀어내기때 제가 하고 있었던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의식적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된것이죠..

 

이 외에도 어머니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마음 상태를 볼 수도 있었고(저는 명상을 하면 시각적으로 많이 보이더라구요),

명상 속 나의 죽음을 통해서 내 의식상태가 되어보고, 이 의식상태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명상이었습니다.

명상으로 꽤 많은 것이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비록 이번 수행에서 명상을 통해 많은 것을 청산한 건 아니지만.. 명상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수행이 가능하겠구나!! 라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이 외에도 제가 늘 인정하는 소울테라피 마사지는.. 여전히 대박이었습니다. 엄청난 몸치유와 함께, 관념 나가는 양이 무지막지했습니다. 이번에 마사지를 해주신 Shiddi님과, 소울테라피멤버분들..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운원 내려가면 너무나도 좋아하고 애용하는 원각홀에서 진행하는 풀어내기 또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제 관념을 청산해주었습니다!!ㅎ 너무 좋은것^^

 

이번에 마인드케어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생겼더라구요!! 마인드케어를 통해서 수치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인드케어 해주신 선생님과 푸도님들은 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관념을 뚫는데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무지막지한 관념과 첫 대면하는게 너무나도 저항이 거세고, 대면하는 사람이나 도와주는 사람이나 다같이 환장하는 일인데, 이 가장 어려운 부분을 손수 도와주시니.. 이건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님같은.. 늘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 마스터님,마인드케어,푸도님들이 어떠한 관념이 떴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본인은 아닌데???라며 부정할때.. 역설적으로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자,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는걸 이제 좀 알거같아요)

 

마인드케어 이후 다음날부터 수치심을 풀어내다가.. 어쩌다보니 성관념으로 접근되어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풀어냈다고 만족하며 집에 돌아왔는데, 왠걸... 도착하자마자 예전에 제가 과대망상일때 쓴 글을 다시 읽으려고 하니 어찌나 많은 창피함이 올라오는지!! 정말 너무 창피해서 못읽겠어요. 창피함 더 청산하고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제 비천한 열등감을 안보려고.. 사랑달라고 하는것을 얼마나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갈길이 멀다는걸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정적으로 수행하고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4박5일이었습니다.^^

이 수행은 하면 할수록 진리라는게 가슴속에 강하게 자리잡네요!!

(사실 근3개월동안 혼자 지내면서 수행 가기 전까지 믿음이 약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4박5일을 통해서 이 법이 이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이 가슴에 꽉 차게 되었습니다!)

 

자운님과 혜라님..! 감사함을 이제는 글로 표현 못하겠습니다. 두 분의 마음은 제 가슴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이남표 되겠습니다!!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나라를 위해 이 한 목숨 바치겠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용맹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