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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9기 재참 후기

happy time 2018-05-24 21:19

제가 처음 수행참가 할때는 카페에 여러글도 못 접하고
오직 혜라님 동영상 강의만 열심히 듣고 뭐가 뭔지두 모르고 호기심에 참가해서 인지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한줄씩 나와 감정표현하라고 하는데 너무 수치감과 두려움이 들고
어두컴컴한 황토방에선 왜 다들 소리지르고 우는지 무섭기도하고 거부감만 들던 내가

이제는 왜 내면을 봐야 하는지에 중요성도 알게 되고, 내 마음의 느낌과 감정을 세심히 보고 느끼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사랑받기위해 얼마나 가식과 포장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왔는지 ..
그러면서도 미친듯이 사랑받겠다고 발악하는 내가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내 자신에게 수치심과 참회가 올라왔습니다.
점점 나를 알아가는거 같아 기쁘기도,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초참 한두번 때는 이렇게 푸는게 맞나 싶고, 내가 하고있는게 맞게 하고 있나 싶고, 의심이 올라왔는데~
혜라님 말씀처럼 그냥 앎으로 온다는 말씀이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됩니다.
재참 할때마다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앎이 하나씩 하나씩 깊어지고 느껴지는것 또한 진해져 재참을 자주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모임에는 성수치심을 봐서인지 집에 와서도 울렁거림과 머리멍함이 있고,
저녁에 족욕과 좌훈을 하는데 허리와 배는 뻐근함과 나른함 그리고 머리까지 멍함이 있어요
몸반응이라 인지하고 혜라님 말씀처럼 연단, 운동, 몸치유 많이 해야겠어요

이번 모임에 고운원은 혜라님과 자운님을 비롯해 우리집 같은 편안함과 따뜻함을 많이 느끼고 왔어요
재참때 뵈었던분들도 많았고, 푸도님두 그냥 그냥 열정적으로 관념 올려주시고 모두들 사랑이 넘쳐났어요

더 많은 사랑을 받고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에 감사했어요
자운선가 가족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