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9기 수행한 초참자입니다.

자운선가를 유투브로 알게 된 후 언젠간 가야지 가야지 했던 마음은 오래전이였지만

수행에 참석하겠다는 결심하고 결재 완료까지는 2시간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늘 마음 한 구석에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는 마음가짐이 커질 때

“그냥 가보자” 하는 맘에 지르듯 참석했습니다.

저는 항상 화, 짜증, 분노, 알 수 없는 기분 나쁨 속에서 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로 인해 기분이 좋다가도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혹은 손바닥 뒤집듯이 기분 잡침이 심해졌습니다.

제 삶에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알고 싶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렇게 살지 않고 더 나은 모습으로 살 수 있을지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4박5일 동안 수행하면서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앞에 있던 이 모든 상황들이 하나도 내 뜻이 아니였던게 없었단걸 깨달았습니다.

비로소 제가 찾던 희망을 보았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세상 만물을 대할 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지금껏 잘못 살았던 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이나 뉘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안에 어떠한 것들이 존재하였는지 깨닫게 해주신 자운님, 혜라님,

마스터 연화님, 원일님, 요가선생님, 도우미님들 심지어 제 앞에 계신 수행자 모든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