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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01기 초참 후기 - 열등한 나를 바라볼 용기를 주는 곳, 자운 선가

마음부자 2019-01-02 00:00

나는 어렸을 때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아이였다. 항상 뭐든지 열심히 하려 했고 인정 받으려 노력했다. 힘을 빼려해도 그게 잘 되지 않았다.
나에게 삶은 몸부림 이었고 힘겨운 투쟁이였다.

나는 그런 내 자신이 참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자운선가에 와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나는 부모님께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 쳤던 것이다. 조금이라도 열등한 모습을 보이면 버림받을까 노심초사 하며 열등한 내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발버둥 쳤다.

감추려하면 드러나는 것이 세상의 원리인 탓일까..
아무리 사랑받으려 해도 사랑받을 수 없었다.
아무리 감추려 해봐도 삶은 열등한 내 모습을 들춰낼뿐이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삶은 나에게 열등한 모습을 인정하라고 계속 나를 무릎꿇린 것 같다. 열등한 너를 인정하라고. 그걸 인정하면 우월한 너를 보게 해주겠노라고.

아무리 삶이 나를 무릎꿇려도 나는 열등한 내 모습을 절대 인정하기 싫었다. 그런데 자운선가가 내게 말해줬다. 괜찮다고. 그거 봐도 안 죽는다고. 버림 안받는다고. 용기를 한번 내보라고.

자운선가 덕분에 난생처음 내 한계를 인정하고 내 열등함을 표현해 보았다. 인정안할때는 그렇게 힘들고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ㅎㅎ

이제는 안다. 진짜 용기 있는 자는 자기 열등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것을 가르쳐준 자운선가에 가슴깊이 감사를 전하고 싶다.

자운님 혜라님 너무 감사합니다. 자운선가를 만나지 못했다면 평생 열등하게 살았을 거에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ㅠ

제 마스터님이신 가야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수행의 방향을 잡아주시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마스터 님들, 도우미 분들, 자운선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자운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