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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88기 수행모임 후기-백만송이 장미

보리심 2018-05-08 03:20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요즘 가사에 꽂혀 자주 듣는 노래이다.
1년만에 정기수행을 참석하러 가는 길에도 3년만에 함께 수행가는 남편에게 가사를 읽어주며 들으며 갔다.

옛날 그 자운선가처럼 초참가자 21분이 오셨다.
자운선가가 다시 비상한다 싶어 너무 반가웠다.

죽음명상 시간.
이번에도 작년 수행때 처럼 에고의 저항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드렸다.
그때 명확히 알았다.
나는 사랑을 주고 받기위해 이 세상에 왔음을...

가장 큰 사랑을 줘야할 우리 남편에게 양껏 주지도 못한채 죽어버린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남겨진 남편이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 엉엉 울었다.
그리고 죽을때 내 한이 없도록 정말 한없이 사랑하리라 다짐했다.

일년의 시간동안 우리 자운선가는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초참자들이 자기존재의 수치도 풀어낼 만큼..

나는 과거에 존재의 수치에 진입하기 위하여 긴 시간 고생했던 기억에 멈춰서 있었지만
고운원의 에너지 장은 그냥 관념이 공명해 올라와서 인정하고
느끼고 발산만 하면 저절로 나가게 되는 수준으로 발전되어 있었다.

큰 수치가 올라왔음에도 혜라님을 너무나 좋아하는 초참자 분들의 뒷모습을 보며
내가 사랑받는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4박5일이 꿈결같이 지나가는 너무나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예전에는 관념을 알려주시던 혜라님 이시라면
지금의 혜라님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치관을 만들어 주시고 가치관을 통째로 바꿔주셨다.

이제 혜라님 그림자만 따라 다녀도 공부가 될것같은 욕심에 혜라님 뵈러 수행하러 자주와야겠단 욕심도 올라왔다~^^

2011년 시작된 내 수행 인생에 수행이 이토록 쉽고 재밌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내 무의식을 하루하루 알아갈수록
내가 알지 못한 저 깊은 심연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음과 의식의 깊이가 궁금해졌다.



완벽했던 4박5일로 만들어 준
자운선가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노력의 산물!!!프로그램들

온통 사랑과 엄청난 능력으로 진행하시던 마스터님들과 깨학분들 여러분들이 너무나 빛이나고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나의 청산을 위해
매순간 사랑으로 노력하시며 가르쳐주신 우리 가야님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 가야님이 팥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믿을거에요~♡


함께 수행간 남편이 왜 수행을 해야 하는지 알겠다고, 이제 인생에 한줄기 빛이 보인다고 합니다.
오는 내내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4시간이 꿈결같이 흘러갑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 하는 관념얘기 수행이야기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할 수있는 이 현실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제 남편과 대구세미나도 사랑세션도
지역모임도 함께 갑니다.

제 수행인생에 꽃이 핀것 같아요ㅎㅎ

꽃피워주신 자운님 혜라님
사랑하는 큰들님, 함께 이겨내고 함께 울어주신 288기 여러분 그리고 자운선가 가족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우리 자운선가 가족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