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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5기 돈에대한 수치를 보았습니다

강원도 2018-03-28 22:38

 
 
수행 둘째날 한나님의 태아연단 시간입니다.
깜깜해서 한나님의 얼굴은 희미하게보이고 목소리만 카랑카랑하게 들림니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엄마는 돈이 많이 필요해
세상에 있는모든돈 장남이 갖다줘
엄마를 힘들게하는 네 아버지 원수좀 갚아줘
힘든일은 장남인 네가해야지
골치꺼리일도 장남인 네가해야지
엄마가 필요한거 장남이 알아서 챙겨줘야지
끝도없이 이여진다.
 
 
이런 관념으로 칠십년을 살았습니다.
악몽에서 깨어나고 싶습니다.
 
 
수행후기를 적고있는데 구순을 넘기시고도 건강하신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엄마 돈 많다.
엄마 장남보다 힘쎄다.
엄마 장남보다 머리좋다.
 
 
엄마한테 나 힘들다고  나 돈필요하다고 말한번 해보지못하고 악몽속에서 살았습니다.
 
이마음을 너무늦게 알게된것이 너무 억울합니다.
 
그러나 죽기전에 알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달 287기는 성관념 특별프로그램이라고해서 오늘 신청하고 송금했습니다
이조 오백년을 이어온 전주이씨의 남존여비 관념과 살기를 조금이라도 인지해서 집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습니다.
 
 
자운선가 사랑합니다.
 
 
아들 사랑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