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5기 대청소

마더 2018-03-29 00:22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제목은 생각이 나지않지만
일본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쓴책인데
30대후반에 실직을하고 절망에 빠져서 두문불출하고
술과 담배로 6개월을 보냈답니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죽어야겠다고 생각한 어느날
집안에 널브러진 쓰레기더미를 본순간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겁니다 한달동안 청소만했답니다
정신이 맑아지면서 의욕이 생기고 다시 일을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제일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쓴것이
베스트셀러
저는 처음수행을 시작했을때 내안의 쓰레기가 마치 강하류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보는거같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보고나니 너무 괴로워서 의지를 냈지요
확실한건 의지를내서 하나씩 아니 반개씩이라도 청산을
하다보니 삶이 바뀌더라는거지요
2012년 여름 초참에서 청소한지 6년째
온갖쓰레기에 악취나던 집이 제법 집의 형태를 갖추어
간다는겁니다
의욕 열정이 생기고 삶이 즐겁고  세상은 살만하다겁니다
특히 돈 돈 돈 상전으로 모시고 살아온 나를 봤지요
참수행을 못만났다면  지금도 쓰레기더미에서 헤어나지
못했을겁니다
제인생에서 대박이 터졌다면 자운선가를 만났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도반님들 화이팅하자구요
제나이 68이랍니다
이나이에 성과를 거둔 내가 자랑스럽습니다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