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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83기 후기 : 내 사랑 자운선가~~

지니워니 2018-02-21 00:07

 자운선가를 알게 된것은 오래전이다. 몸이 많이 안 좋았던 내 동생이 4년 넘게 머물었던 곳, 어린시절 다툼이 많았던 동생과 나 사이를 기적 같이 바뀌게 해 준 곳, 내 아들에게 무한한 기쁨을 준 곳이 바로 자운선가이다. 281기로 참석한 아들이 다녀와서 말하길,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딸과 내가 지혜롭게 3년을 보내기 위해선 자운선가가 꼭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해주었다. 이 말은 우리 가족 모두가 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초참인 우리 가족에게 힘을 보태 주기 위해 연세가 75세이심에도 같이 참석해준 사랑하는 우리엄마와, 내가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라버니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나는 내가 자운선가를 오기 전에 내 삶이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여기서의 첫날은 놀라움과 부정의 연속이었다. 나의 빼앗긴 마음과 열등감으로 인해 동생과 내가 많이 힘들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것으로인해 여성성은 막고 남성성만 발휘하며 아기마음으로 살아 내 딸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 후 너무 부끄러웠다.... 처음의 내 부정은 내 마스터님이셨던 젬마님과 푸도님이셨던 정아님, 굿맨님의 도움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원각홀에서 정아님과 굿맨님의 도움을 받으며 수행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많은 수치가 올라온다. 정아님 굿맨님 많이 고마워요. 담번 참석할 때는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 모습 보이도록 수행 열심히 할께요!


 아름답고 지혜로우시며 자유로우신 혜라님, 저는 처음 세션할 때 인정할 수 없었어요. 45년 살아오면서 애교와 여자마음이 없었다는 것을요. 그래서 혜라님이 미웠는데, 시간이 가면서 무슨 말씀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혜라님 많이많이 좋아해요. 저 용서 해 주실거죠? 저는 예쁜 혜라님의 사랑스런 제자니깐요...


 탈권위적이신 자운님, 저는 엄마께 자운님께서 저의 엄마와 같은 나이시라는 것을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 뵈었을 때 많이 놀랐어요. 할아버지일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2번뿐인 강의였지만 저희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고, 소탈하신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저도 세상을 살면서 자운님처럼 살고 싶어요. 자운님 사랑해요.


 제 마스터이셨던 젬마님, 젬마님 덕분에 한번도 보지 못했던 제 마음 속의 밑바닥을 보게 되었어요. 많이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젬마님 또 뵈요.


 자운선가에서 제일 예쁜 정아님, 저 철이 많이 없었죠? 지금 생각해도 정아님을 생각하면 공포의 원각홀 때문에 수치와 고마움이 동시에 올라 와요. 정아님 수행 많이 하셔서 정아님이 아주 많이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정아님 사랑해요.

 

 굿맨님, 저는 굿맨님에게서 저희 아버지를 보았나봐요. 굿맨님을 뵐때마다 좋고, 부끄럽고,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성국이가 굿맨님이 너무 좋다고 말해서 엄청 궁금했는데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어요. 굿맨님, 우리 모자에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우리 공주님 마스터님이셨던 가야님, 제 상담을 흔쾌히 받아 주시고 남편에게 사랑이의 마음 알 수 있게 도움 주셔서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우리 가족이 더 많이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야님 덕분에 우리 부부가 사랑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에, 가르침을 잊지 않고 앞으로 몸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잘생기시고 완전 멋있으신 의강님, 우리 남편을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남편은 저랑 마찬가지로 우리 삶이 마냥 행복하고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곳에서 원가족들과의 아픔과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이번 수행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저보다 훨씬 잘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남편을 보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의강님 감사합니다.


 혜인님, 우리 성국이의 아픔을 잘 이해해 주셔서 감동이에요. 엄마 마음으로 대해 주시니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춤수행할 때 완전 멋있어요!

 

 사랑하는 내 동생 채연아, 지난 세월 너를 힘들게 한 것이 언니의 뺏긴 마음 때문이었음을 이제야 깨우치고 너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싶어. 채연아 사랑해!! 그리고 너가 자운선가에서 보냈던 4년이 넘는 시간, 너무 존경스러워. 내 동생 화이팅!!

 

 엄마, 사랑하는 우리 엄마. 감사합니다. 오라버니, 오라버니의 넓은 마음 배우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오라버니, 사랑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반쪽 이재원씨! 이번 일본 여행, 지리산 수행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고마워요. 앞으로 여자 파동 보내면서 당신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ㅎㅎ 여봉 사랑해~~~

 

 내 목숨과도 바꾸고 싶은 이성국, 이사랑! 이번 수행 우리 다 같이 참석해서 너무 고마웠고 우리 앞으로는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사랑하면서 살자. 아들님, 공주님 사랑 많이많이 보내요ㅎㅎㅎ

 

 4박 5일동안 맛있는 밥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순돌아! 나 너 좋아해ㅎㅎㅎ 우리 아들이 너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ㅋㅋ 나도 너 많이 사랑해! 다음번 만날 때까지 밥 많이 먹고 씩씩하게 자운선가 잘 지켜~


 그밖의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 많이 감사 드려요.

 

  283기 도반 여러분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