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Love Yourself~~!!!♡♡♡

참나~* 2018-01-08 21:45

수행을 시작한 10년 전 첫수행 강의부터
이번 수행의 마지막 강의까지
스승님의 한결같은 말씀은
"자신의 믿음이 자신의 삶을 만든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조하셨죠

전 가르침데로 따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상황도 저도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아
늘 열등감을 느껴습니다~~

혜라님의 사랑세션후
여자수치심이 심하게 올라오면서 온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기고 심한 몸반응으로
사람을 만나기도 세상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한번도 안가져 보았던 수행에 대한 부정성까지 올라왔습니다
나란 인간은 10년을 해도 안되는구나
10년을 해도 안되면 안되는거지...미련하게...
그러면서 엄청난 열등감이 올라오고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는 수치심에 시달리며
나를 이렇게 만든 세상을 부모를 남편을 자식을,,,,
또다시 원망하고 무시하며 괴로워 했습니다~~

힘들때 스승님을 뵈러 대둔산 힐링쉼터에 갔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제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나님~
참나님이 힘든데도 수행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줘서 참 고맙고 대견하다고...
그런데 이젠 그만 힘들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신다고...
네!!선생님 열심히 할께요!!
집으로 돌아와 그 말씀을 곱 씹으며 선생님의 사랑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때도 스승님은 "참나야 믿음이 네 삶을 만든다"
"너를 믿고 사랑하렴"하고 이렇게 말씀해 주신건데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저는 더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또 자책하고
원망하고 미워했습니다~~

선생님을 뵙고 와서도 수치심과 열등감이 수행을 피하고 있습니다~
10년을 해도 변하지 않은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내모습을
갈때마다 반짝반짝 빛나고 예뻐지는 그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본래가 상황으로 찌질한 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예쁜딸이 잘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고 괴로워하다
매달리는 남자친구를 지가 버려놓고는
날 마다 버림받았다고 좀비 개찌질이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제 모습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남편과 멀쩡히 살면서 맨날 버림받을까봐 평생을 두려워하던 내모습...
남편의 내말에 조금만 거절을 해도
술만 마시고 와도
내맘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모든것에..
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괴로워 개찌질이를
쓰며 이혼을 생각하던 내모습이~~!!!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내 아이들은 나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며
힘들어도 버텨던 10년의 수행!!!!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내새끼들이 내모습
그대로 살며 고통을 받겠구나~~

전 딸과 함께 날마다 울고 불고연단하며
여자 열등이를 청산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선가에 갔습니다~~

오랜 수행을 하면서 나를 미워하는 맘을
많이청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아맘을 잘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젬마님의 말씀을 누구보다도 잘듣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헐!!!!!!!
그놈이 다 관념체라니...
난 내가 없고 그놈이 나를 살았다니...
생각해보면 젬마님이 늘해주시던 이야기인데
난 늘 내식데로 해석했습니다

다른사람보다 조금더 관념이 쎄다는거겠지~
설마 관념체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지
다 관념체가 말이돼??
내가 이렇게 나를인지하고 분석하고 있는데....
늘 이런식의 자의적 해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망상을 떨고 다니던 나를 인지시켜 주셨습니다

젬마님 상담때 이번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 아이를 꼭 만나야한다고...
꼭 그렇게 도와주시겠다고....
그래서 제가 편하게 살길 바라신다고...

그래 꼭해내자~~!!!!

나의 열등이는 연년생 딸을 낳고 날 임신하신 엄마가 아들이 아닐것 같아 낙태를 시키려고 병원에 갔던 태아적 경험 정보로 인해
여자면 죽을수 밖에는 없다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열등이를 덮고 있어 느끼기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매일 아침 젬마님 상담으로 시작해서
루시님과의 테라피~
흰여울님과 아모레님의 세션~
4박5일을 달리며 나의 열등감은 조금씩 균열이 나기 시작하고 그 끔칙한 두려움과 수치심을
넘어서 만난 내 열등함~~

난 늘 그 열등감에 빠져
내가 가진 모든것을 쓰레기 취급을 하며
나를 쓰레기 취급을 하며
매일 매순간 남과 나를 비교하며 날 수치스럽게 여기며 괴로워 죽고싶었고...
세상의 모두를 미워했던 그 마음의 정체는 태아관념체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열등이를 인정하고 본 나의 삶 이대로 완벽합니다
완고함으로 내게 상처만 주었다는 생각한 엄마는
그 완고함으로 어떤 역경에서도 우리를 지켜내셨고...
엄마에겐 무능한 남편이었지만 우리에게 회초리 한번 안들셨던 늘 온화하고 자상하셨던 울아빠~
날 위해 뭐든지 해주려고 애쓰는 착한 남편~
나의 수행동지이자 친구 같은 예쁜 내딸~
든든하고 멋진 내아들~~

10년전 원인도 알수없이 아무데서나 쓰러져
병원을 전전하다 시작한 마음공부
지금은 몸반응 외에 아픈곳 하나없이 건강한 내몸~
우리 아이들이 방황없이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주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수행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소중한 지인들~~

돌이켜 보면 수행을 통하여 많은것들이 변하고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것들이 알게 됐는데
태아관념체는 오직 열등한 현실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나의 현실을 비참하게만 느끼게 만들었죠~~

또다른 시작을 맞습니다~
내가 겪은 모든 고통이 내가 원한 선택이며..
나의 생각과 나의 집중으로 나의 내일을 만듬을..
어떤 관념도 내가 아님을 보았기에...
이제는 두려움 맞서서 청산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참회연단후 라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쿡 박히더라구요~~
사랑은 자급자족합시다
네!!!
더이상 사랑을 구걸하지 않고 온 세상에 사랑을 줄수 있는 그날까지 청산하겠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젬마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특별상담 그날까지 열심히 청산하고 갈께요

테라피 루시님 고마워요~
테라피 끝내고 눈을 맞추며 격려해줄때
참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세션을통해 열등감을 정면으로 보게해 준
예쁜 정*야 너무 너무 고맙다~
덕분에 *민이에 대한 질투 미움도 인식하고
집에 오니 더 인지되네~~^^

당당하고 멋진 진*야~
열등감 분리후 공감소통 하면서 너무 좋았어
쉽고 재미있게 인지시켜줘서~ 정말 고마워~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운님 혜라님~
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마스터님들과
맛난 식사로 사랑 채워주시는 주방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깨학도반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