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다섯번째 씁니다.

감성 2018-01-23 01:38

이건 무슨 관념청산하라는 걸까요?
제가 고집으로 다섯번째 다시 씁니다.
 
일요일 저녁 연단으로 열등감을 조금 청산하고  그동안 열등감으로 후기를 못썼는데 열등감을 청산하면서 써보자 하고 썼는데 마지막에 단어수정을 위해 블록을 짓고 지우려다 날라가버렸네요.ㅠㅠ
오늘 저녁 다시 썼습니다. 그런데 다시 말미에 가서 어제와 똑 같은 상황에서 날라가버렸습니다.
세번째는 쓰다가 왜 날라갔는지 궁금해서 똑같이 테스트해 보았는데 역시 날라갔습니다.
단어수정을 위해 블록을 짓고 Delete 키를 눌렀더니 전체가 삭제가 되버리네요~ 저 같은 분 안계시죠 ㅎㅎ
네번째는 열심히 다 적고 올렸는데 사용권한이 없다는 문구가 뜨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어 이건 뭐지~ 순간 등업이 안되었나 했는데 로그인이 안되었네요 ㅠㅠ 
 
 
이젠 쓰고 싶은 마음이 저만치 달아나는데 붙잡고 다섯번째 써봅니다.
 
어렵게 참가한 281기에서 저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진주푸도님과 솔라마스터님께서 저를 위해 애써주신 만큼 한발짝 앞으로 더 걸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첫째. 그동안 포기했던 연단을 통해 힘들다는 관념을 버리고, 집에서 다시 혼자서 연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엄마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셋째. 저에게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넷째. 관념청산에는 테라피가 "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참때부터 저는 혼자서 연단을 한시간을 해도 힘들다는 관념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조금씩 열리면서 힘들다는 관념이 올라오고 조금씩 시간이 줄어들다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연단시간을 통해 힘들다는 관념이 나가면서 며칠 굶은 사람처럼 뱃가죽이 등짝에 달라 붙은것 같고 배가 왜 그렇게 고프던지, 어지럽고 그냥 누워있고 싶었습니다. 힘을 내야 수행할 수 있겠다 싶어 간식으로 고구마를 세개나 먹었는데 다른 도반님이 고구마가 없어서 동치미 국물만 마셨다는 말에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ㅠㅠ
 
저에게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감사함도 무지 올라오네요.
유정님, 민수님 사랑을 알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테라피 완전 짱이예요.
맛있는 음식으로 사랑을 퍼나르는 사랑의 천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자운선가는 사랑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본래가 사랑으로 저를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본래로 인도해주시는 자운님, 혜라님 사랑을 알기에 더 정진하겠습니다.
 
선두님 덕에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네요~감사드립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