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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78기 (본래사랑

엘사 2017-12-16 13:03

올여름 크게 각성이 왔었습니다
자운선가의 인류에 대한 큰사랑을 알았고
딸을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는 내 마음을 보고 난 후 !
혜라님을 완전히 믿을수있었습니다
몸은관념에 휘둘려 만신창이가 되어 고운원을
오가기도 힘든 상태였으나
내가 보고 느낀 그 본래의 마음에 굳은 믿음으로
형편없는 몸을 끌고 다녔습니다

내가 이세상에 왔다가 이렇게 허무하게 살다갈게
아니라 무언가 하고 가야되지 않겠나
이마음도 크게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거부감이 더 올라옵니다

이번 수행에서 본래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내가 있었습니다
대단하고 멋진 내가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잘해낼 수 있는 내가 있었습니다

본래가 인정해줄때 올라오는 그 느낌은 자꾸
느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열등하고 수치스러워 버림받은 마음으로 평생을
두려움에 떨며 집착하며 버리기를 반복하며
너무 찌질한 나를 붙잡고 절대 버림받지 않으려
그 고통을 겪으며 살아오고 있었다는게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이 버림받은 마음을 버리고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고운원 도착해서 또 버림받은 마음올라와서
뾰루퉁했었는데
혜라님이 반본하자 했을때 분명 혜라님도
내가 나를 인정하는 만큼 인정해주시는구나
반본 한거만큼 기뻐서 반본이고 머고 열심히
그때부터 살기를 마구마구 풀었지요


고래가 춤을 추듯 ~~~^^

이제 밖에서 인정을 구하지 않고 내 스스로를 믿으며
흔들리지 않고 힘차게 ! ! !

유정님 민수님 기휘님 ~
관념체 분리시켜 주고 풀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난히 사랑느끼게 해주신 도반님들 ^^
정말 사랑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