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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77기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

만유심조 2017-11-28 20:13

지인의 소개를 통해 유투브에서 자운님과 혜라님의 강의를 들은 후 '아! 이것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참가해서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라는 이유로 약간의 의견조율이 있었지만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 허락을 받아 많은 기대감을 안고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접수와 함께 휴대전화를 일괄 보관함으로 일단은 휴대전화 중독에서 자연히 벗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운님의 강의.

 화면에서만 보아오다 직접 눈앞에서 듣게 되니 웬지 친근하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욱 집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스터님들과 혜라님의 강의. 화면에서 비춰지는 혜라님의 강의는 앉아서 강의를 하시니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라이브강의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가녀린 여인의 몸이지만 거기서 넘쳐나오는 에너지가... 대박! 완전 다이나믹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 였습니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풀어내기!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그리고 잘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풀리고 궁금증도 해결되었다면.

이제는 그렇게 된 원인을 제거하기위한 작업! 풀어내기! 무슨 말씀을 하는것인지는 알겠는데 초참이라 잘 몰입이되지 않아 힘들었고 약간 하기싫어하는 마음이 든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스터님의 도움과 테라피 힐러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체험을 할수 있게 되었고, 원각홀에서 푸도님의 도움으로 좀더 몰입을 할 수 있게되어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울어본적이 없을 정도로 울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성인이되어 살면서 울어본 적이 거의 없더라고요. 뭐 슬픈드라마나 영화 볼때를 빼고는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풀어내고 보니 마음이 웬지 더 평안해지고 더 안정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4박5일이 훌쩍지나 퇴소할때가 되더군요. 이제 좀 풀어내기가 좀 되나 싶었는데 끝나게 되어 내심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엔 뭐가뭔지 몰라 재참자 여러분들의 풀어내기, 연단등이 낮설고 이게뭐지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자운선가의 모든 선배님들의 격려와 지도 덕분에 저도 조금씩 체험을 할수 있게 되고 몸으로 체험을 하니 정말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45살 인생에 정말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젠 앞으로의 삶이 기대됩니다. 물론 처음 경험한 정도로 인생이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적어도 내인생에서 또 다른 귀중한 시작이 됨은 분명합니다. 혜라님의 말씀대로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 하였습니다. 이 소중한 귀한 시작은 분명 작지만 이로써 앞으로 계속 이어져갈 것은 분명 위대하게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자운선가 모든 가족여러분들께 이 귀한 시작을 이끌어 주셔셔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다도해 아름다운 여수에서  만유심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