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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사랑

강원도 2017-07-14 00:00

1년만에 268기를 참가 했습니다.
5일동안 함께해주신 카리스마넘치는 유정님 덕분에 태아때 답답함도알고 두려움도 제대로 느끼고해서
이제는 나도 수행이 많이됐구나하는 생각에빠져 어깨에 힘을주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자운선가 초참후 수행후기를 다시적어 붑니다.

 

아들이 중학교 3학년때 아들방에서 내가 검은혁대로 때린적이 있습니다.
아들이 거짓말을 하는것으로 판단하고 인정하라고 많이 때렸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15살때 일인데 맞은것을 기억을 못합니다.
아들의 기억을 찿아주고 싶습니다.

 

5년이 지난 어제저녁 아들과 맥주한잔 마시며 다시물어보니 기억이 없답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얼마나 껏으면 완전히 기억을 지워버렸구나
23년전 아들이 매를 맞으며 공포에질린 상태에서 살기를 내품는 눈동자가 선명히 보입니다.
죽고싶은마음 죽이고싶은마음 복수하고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들 손을잡고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표현했습니다

 

가해자인 아버지는 시간이흐르면 해결될줄알고 아들의 마음을 느끼려하지 않았습니다.


국어사전적인 의미인 두려움 공포만 알았지 감정을 모르고 60년을 살아왔으나 
몇년간 수행이라는것을 했으니 두려움도 공포도 수치심도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착각이였습니다.

 

아들의 기억이 돌아오고 불같은 사랑도 할수있도록 수행에 정진하겠습니다.

 

자운선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