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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68기)열등이 수치심 어디까지 느껴야 하오리까?

러브이 2017-07-21 00:00

딸이 행복학교 단기수행중이다.

엄마!

라사님이 엄마 한번 오시라던데~??

이참에 4박5일 정기수행에 가벼운마음으로참가하였다.

다행인가!

본래의 안배인가?

회사에서도 연속 4~5일 휴무를 쉽게얻었다.

 

도착하자 라사님 상담이있어 딸 하고 함께가려하니

도살장에 끌려가는마음. 뭔가 지적당할것 같은 두려움이 올라온다.

라사님 왈~

수행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2년이나 된는데 뭐하셨어요?

가장주된관념인데....

나는 수치심과 열등이가 올라와 맨붕상테

이자리를 피하고싶고 도망가고 싶었다.

이관념을 느끼고 보지않으려하니

딸 한테 알아차리라고 보여줘도 나는모르고 있다고 하신다.

여자라서 수치심으로 열등한나. 딸아이 앞에서 미안한 마음에 한없이 작아지며 무너진다.

그러나 엄마는 강하다 하고 딸 앞에서 용기를 주시는 라사님!

한쪽에서 조그만한 용기가 올라온다.

딸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괴롭고 고통스러워도 죽으면 죽으리라! 

푸도님 도움으로 딸과함께 밤 늦게 까지................

 

저의 친정엄마는 집에 먹을것이없어 입덜러 시집왔다.

이사실을 안 시어머니는

저 임신3개월만에 아버지돌아가시고 구박과 굼주림에 만삭이되어 집을 나와

작은집에서 저를 낳으셨다.

연속 먹을것이 필요했던 엄마의 선택

딸인 나와  먹을것이 필요한던 남자(밥)

엄마는 밥을 택하고 나를 버렸다.

나는 밥보다 못한 존재의수치심 그 아기를 만났읍니다.

사방이 어둠고 컴컴한곳에 아기혼자 쭈구리고 앉아 배곱은아기

아무것도할수없어

누구의 도움의 손길도 없어 배고파 땅에 있는 무엇이든 주워먹습니다.

 

 

(아하~그래서 유년기때  땅에꺼 주워먹고...

주의에는 먹을것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먹으려하거나 흠처먹은날은 매맞고 눈치를본다 )

 

그 무서운 어둠속에서 혼자 살아야 겠다는 생명력으로 이제것 살아온 나를보며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고 비참하고 수치 수치...안느끼려고 몸이 발버둥 칩니다.

 

먹을것을 택했던 엄마의삶이 곧 나의 삶이였다.

먹을것을위해 남자가필요해 시집을 갔다

결혼생할은 평탄치가 않았다.

어떻게나혼자 먹고살지! 

나이들어 뭐해먹고 살지! 걱정근심에 남자를택하고 입덜기위해 시집을간 삶은

구타당하고 수치와 무시 핍박으로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왔다.

두번재 역시 몸과 마음이 지쳐 남자를 택하였으나 경제적으로힘들게하였다

이경험정보로 머리로는 남자가 필요하였으나

몸은 남자를 살기 미움으로 살았으니

남자한테 사랑한번못받고 살아온내 모습이 엄마의 삶과 같았다.

 

저의관념이 두터워져 딸은 이유도 모르고 괴로워하며

사랑 한자락 받고자 남자가 내인생에 전부인양 존재감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내모습이여 수치가 대박 올라와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268기의

수행터였다

자운선가의 에너지장이 나날이 높아져 그냥 애씀이없이 있기만해도 청산되어 지는것같다

혜라님 이 열등이 수치심 많이 청산하라고 하신 말씀이 이제조금 알것같아

집에돌아와 아침저녁으로 고통스럽 괴로워도 열등이 와 수치심 몸으로 느껴 내보내고

있다

268기 도반님들 많이 힘드셨죠?

함께해줘서 고맙고 이고난의 몸수행을 묵묵히 해내시는 도반님들 모두모두 존경합니다.

라사님! 처음엔 무서워지만 이젠 고맙고 사랑합니다.

밤낮으로 저의 모녀땜에 고생하신 푸도님(이름까먹어서 죄송)

수고하셨어요

머리의 생각으로 저항하는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함께 해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딸!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엄마의 지독한 관념으로 원망 하지 않고

힘들어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수행정진하는 딸이 엄마는 고맙고 사랑스럽단다.

 

자운선가 모든스승님!

어둠속에 고통받는 중생들을 사랑으로

마음의 눈을뜨고 깨어있게 해주시려고 불철주야 수고해주시니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헤라스승님! 사랑합니다~♡~

자운스승님! 엄청 싸랑합니다~♡~

 

 

PS;268기 수행후기 쓰기가 관념의 저항인지 너무너무 힘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