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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모자간의 사랑과 형제간의 우애를 다시금 다지게해준 고마운 고운원

우자성(宇磁性) 2017-05-10 00:00

이번 수행은 20년전 27살의 나이로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아픈 상처를 가슴에 묻어두고  
늘 자식 걱정과 근심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삶에서 오는 고통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처롭게 살고있는 형과 함께 고운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근심 걱정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어머니께 불면증에 좋다는 한약과 유명하다는 한의원 치료를    
해보았지만 마음의 병이라 잠시 좋아졌다 말고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모를 모시고 수행터에 가면 수행온 도반들에게 피해는 가지 않을까, 노모께서 수행은 잘  
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근심과 불안으로 수치심이 올라왔지만 죽기전에 자식으로써 수치심을    
무릎쓰고 용기를 내어 가게 되었는데 어버이날 큰 선물을 드리게 되었네요.      
                   
그런데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잘 견디고 계셨고 역할극 풀어내기 연단까지 할수 있었으며    
혜라님 사랑씨앗심기 세션에서는 혜라님의 강한 에너지 파동이 어머니 가슴에 맺힌 상처를 터트려  
자식잃은 슬픔을 오열하게 만들어 명상홀 모든 도반을 공명시켜 순식간에 울음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4박5일 수행을 마치고 마지막날 스승님과 마스터님들 푸도님 모든 도반들과 포옹하며 사랑의 작별인사를  
나누고서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고 몇천만원 가치보다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씀 하시며
흡족해 하는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도 어머니를 모시고 수행터에 오게된것을 참 잘했구나 본래의  
선물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76년 동안 살면서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을 받고 마음의 평정심까지 가지게 해주신 두 스승님을 비롯해 마스터님
푸도님 깨학도반님들과 수행 도반님들께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형님의 인생도 독재자관념의 절대자이신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며 독재자의 삶을  
살다보니 늘 다치거나 아프고 동생인 내가 볼때 삶이 순조롭지 못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최근의 사고 하나를 예를 들자면 2년전 설날 고모집에 새해인사 들렀다 시골 재래식 화장실에서 부교감신경에
일시적으로 이상이 생겨 높이가 70~80mm 에서 정신을 잃고 시멘트 바닥에 뒤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것을 제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해 119로 이송 치료후 부터는 건강이 좋지못해 경조사도 가지않고  
본가에도 잘 오지 않고 세상의 순리에 역행하고 살고있는 모습을 보고 동생인 제가 독재자 관념을 조금 사용해서
형을 정말로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고 이 동생말을 믿고 고운원에 한번만 가자고해 함께 오게 되었는데  
수행 프로그램을 잘 받아들였고 혜라님의 넘치는사랑과 애교섞인 강의시간에는 눈을 떼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혜라님 사랑씨앗심기 세션할때는 정말 신기해 하면서 자신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고까지 했답니다.  
                   
이 참법에 정말 흡족해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이 잘못 되었다고 깊이 인정하고 뉘우치고 참회하고  
새 사람으로 다시금 태어나게 해주신 자운,혜라스승님 관계자 모든분들께 형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 전화를 하지않는 형이 였지만 수행하고온 다음날 오후에 저한테 저나와서 와~우 정말 네 눈앞에서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미워보이는 형수가 밉지않으며 아이들도 자신이 조금 바뀌니까 태도가 달라졌다고 하면서 저와  
30분 이상을 통화 하면서 고맙다길래 동생으로써 정말 가슴 뿌듯하게 느꼈습니다.      
앞으로 부모 형제간에 더욱 행복하고 우애있게 지낼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마음이 행복하답니다.  
                   
저는 수행가는 전날까지는 관념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수행가는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두려움의 관념이  
찾아 왔습니다. 고운원에 도착해 방배정을 받고 짐을 풀고 일정 시작전에 신념마스터님 상담이 있다고해  
찾아갔더니 이번 주관념 청산은 버림받은 에고, 독재자 관념청산, 성차별관념 이라고 정확히 꼬집어말해  
주었으며 오늘 아침에 두려움 관념이 올라왔다니까 독재자 밑에는 두려움이 숨어있어 그렇다고 말해주셨다.
                   
첫날 황토방에서 어머니께 버림받은 에고 즉 사랑과 인정을 받지못한 미움을 인지하고 풀어라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버지는 미워해 보았지만 의식으로 어머니를 미워해 본적이 없어 첫날은 감정이 잘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싣티님의 요가로 몸이 열리고 부터는 어머니께 사랑과 인정을 받지못해 직장에서 열심히해도  
열등이가 일을 하고있어 동료보다 승진이 늦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슬픔과 억울함의 감정이
느껴지면서 어머니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지못한 서러움을 풀었습니다.        
                   
독재자 관념은 독재자의 통이신 아버의 피를 물려 받았기에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아버지에 대해 미운감정을
조금 풀었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독재자였던 아버지가 어머니가 임신했다고 잘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태아로 들어가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독재자 관념이 얼마나 큰놈인지 태아 세션때도 좀처럼  
잘 느껴지지 않아 삶속에서 청산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징징이 시골에서 태어나 엄하셨던 아버지의 바쁜 농사일을 돕느라 한번도 징징거리지 못하고  
아이 어른으로 자랐기에 원일 푸도님이 징징이 방으로 보냈는데 어릴때 한번도      
징징거리지 못해서인지 징징이 하라니까 오히려 잠이 쏟아졌습니다.        
다음날 혜라님 강의시간에 징징이 못한다고 무대로 콜~ 징징이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직접 시범까지  
보여 주시면서 혜라님 앞에서 조금 올라 오니까 어머니까지 단상으로 불러내어 어머니앞에서 징징이를 하는데
수치심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수치심이 많이 나간듯하며 그러다 저녁에서야 징징이가 되었답니다.  
라사님 지도하에 자신의 참회연단 시간 이 시간은 얼마나 자신이 수치스럽고 열등하고 찌질하고 무식하고  
가식적 이였나를 생각하니 통으로 감정이 올라와 대박 연단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수행은 어머니와 형이랑 함께 참석해 초참때보다 집중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저 내면의 잠재의식에는  
분명 더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수행을 통해 가장 큰 소득은 어머니의 근심 걱정을 덜어주었고,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했던 형의 마음을
깨부수게 되었으며 모자간에 사랑과 형제간에 우애를 다시금        
다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복 넘어의 행복, 삶넘어의 삶, 사랑넘어의 사랑을 하면서 과거보다  
행복하게 살수있는 가족이 재 탄생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기수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고 자부하며  
지금까지 살면서 어머니와 형에게 인생에 가장 값진 선물을 할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목숨과 사투를 벌이며 이 참법을 만들어주신 자운님,혜라스승님 정말 감사드리고 족집게 신념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무서울 정도로 아버지와 똑같이 푸도역활을 해준 원일푸도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제공해주신 주방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264기 도반님들 모두 즐거웠으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