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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64기 - 사랑

차크라 2017-05-09 00:00

글 쓰려니 쓰기 싫은 열등한 놈이 올라오네요.(귀찮아~~ 하기 싫어~~~)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자매4명이 고운원에 다 모여서 저에게는 이번 수행이 특별했네요. 엄마도 이번 수행에 같이 햇엇으면 좋앗을 텐데 이번에는 같이 못 했네요.  그 대신 형부가 같이 이번 수행에 왓엇는데 결국에는 중간에 퇴소하셨다고......(마지막날 전화와서 오늘 뭐타고 집에 가냐고 버스타고 간다고 했더니 그럼 같이 갈걸 그랬다고....고운원 가는날 처제 앞에서 언니랑 싸워서 미안하고 하시더라구요..^^ 형부가 자기가 원할때 수행가겟다며 하시더라구요. 언니야 형부가 온다고 할때까지 기다리자!!!!)

정말 고운원이 사랑으로 채워져서 그런가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황토방에서 풀때도 편했어요. 예전에는 황토방 갈때면 두렵기도 하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같앗거든요.

 

 

엄마 뱃속에서 저는 그저 엄마가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느낄수 밖에 없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며 엄마가 힘들어하니깐 힘든거 보기 싫으니깐 그냥 나 죽여달라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그냥 나 좀 죽여줘~~

그래서 수행가지 전 그렇게 죽고 싶은 마음이 감정으로 쎄게 올라왔나 봐요~~자운선가도 싫고 내가 왜 이 공부를 해가지고 이렇게 힘들어야 하냐며 다 싫다고......버리고 싶은 마음.....죽고 싶은 마음 ....

그리고 자살하고싶다는 감정이 쎄게 올라와서 제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무기력하고 일도 싫고 돈도 싫다고....다 귀찮다고.. 그래서 도반님들에게 나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너무 감사했어요~ 같이 참숯가마도 같이 가주시고...갓다오고 더 열려서 더 힘들었어요..월욜 일하면서 분리가 되더라구요...그래서 일 할 팔자인가보다라고 했어요 ㅎㅎㅎㅎ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서럽고 눈물나고 자식이 5명인데도 누구 하나 엄마를 이해해주고 인정하고 위로해주는 자식이 없었더라구요.그래서 엄마가 더 힘들고 외뤄웠겟구나  싶었어요.. 엄마 마음 이해도 못 해주는 못난 딸이라서 엄청 미안하더라구요 ㅜㅜㅜㅜ 

항상 짜증만 내고 무시하고 왜 사랑 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냐고 하는 자식들......

엄마는 못 먹고 살아서  우리  안 굶기는게 사랑인 줄 알았다고......ㅜㅜㅜ

 

2인극 할때 저의 엄마가 되어주신 도반님 엄청 고마웟어요. 뿌리쳐야 되는데 뿌리 치지도 못하고 손 잡고 미안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는데 너무 제가 더 죄책감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저의 파트너가 되어주신 우현님 저의 아빠가 되어 위로해주시는데 정말 위로 많이 받고 너의 5명이 다 있어야 한다고 누구하나라도 빠지면 안된다고 하시는데.......엄청 힘이 됐어요. 아빠를 많이 청산해야 겠더라구요.... 

윤마님 아빠가 되어 치유멘트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수치스런 딸이 아니라고 엄청 듣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황토방에서 푼 정하님  같이 공기놀이 하면서 서로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해 했는지.....놀면 안되고 풀어야 될것같은 힘들게 일해야 될 것 같은 ...눈치보고게 되고....ㅁ처

마지막날 공감소통하고 컨테이너에서 풀었는데 엄청 도움 많이 됐어요...많이 표현해고 살아야겠구나...그리고 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완전 분리가 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사랑씨앗 심기 할때  첫째 둘째 날은 받고 싶은 마음반 무서움반(한 번 받고 나니깐 감정이 엄청 쎄게 올라오니깐 겁나더라구요.)이었는데 도반님들 다 받는데 나만 못 받아서 질투 엄청 올라왔었거든요. 마지막날 신념님에게 말해서 혜라님에게 사랑받고 좋았어요.. 탐욕으로 받은거라서 단단하지 않을 거라는거 알고 있었고 이번에는 받고 나니깐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ㅎ신념님,  혜라님 감사합니다.

 

혜라님 자운님 라사님 신념님 한나님 젬마님 연화님 가야님 솔라님

이번에 푸도 해주신 현지님 상숙님 그리고 깨달음학교분들 행학분들 식당에서 밥해주시는 분들 도반님들

제 인생에 소중한 인연으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어제 집에 가서 오늘 아침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사랑한다고 직접 얼굴보며 말하고 왔는데 의외로 쉽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와서 놀랬어요~~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자주 표현해드려야 겠어요.  차마" 이 세상에 예쁜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는 말로 못하겠더라구요...이건 가족톡방에 남겼네요~

오늘 산에 가는데 참새 죽어었는거 보고  편백나무 숲에서 연단20분하면서 두려움 느끼고 내려오는데 죽은것 같은 뱀보고 너무 놀래서 가게와서도 검은 전기코드 줄만 봐도 뱀 보는 것 같아서 두려움 때문에 온몸이 춥고 무기력 해줘서 뻗어 버렸네요...제 내일 산에 못 갈거 같아요ㅜㅜㅜㅜ

 

작년 연말에 잣나무방에서 만난 언니들(모니카언니, 다온언니, 지연언니, 승주언니, 은정언니)  항상 너무 감사하고 이번에 엄청난 위로를 받았네요~~ 사랑합니다  온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