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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2017-04-03 00:00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나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지역 도우미라는 역할을 맡겨주신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께 받은 사랑
많은 분들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빛으로 어둠을 물리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