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수행은 사랑이다

스지니 2017-03-20 00:00

261기 재밌는 일들이 넘많았고
웃기도 많이 했네요.
개인적으로 관념풀기는 그동안 참가했던 정기프로그램 중 가장 힘들었지만, 함께 해 준 딸아이 덕분에 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최상의 행복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엄청난 사랑을 쏟아 부어주신 자운님 혜라님 라사님 민수님 보연님 그리고 함께 했던 모든 자운선가 가족분들과 무엇보다 아껴주신 261기 도반님들께 무한 감사 먼저 올립니다.

누가 나같은 인간에게 사랑을 주겠냐고,
사랑 받을 자격도 없다고 그렇게 관념은 미쳐 날뛰었지만, 우린 넘쳐나는 사랑 샘에 빠져 원없이 사랑 받았네요. 사랑 그 자체인 고운샘.

259기 수행후기를 읽으면서 극강의 수행소감들이 은근 질투나고 나도 가고 싶었는데 하는 탐욕들이 스멀스멀 올랐었는데 261기 프로그램 내내 수행은 참가할 때마다 최상의 최고(苦)의 최강의 수행일 수밖에 없음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됨을 어찌 말로 표현이 될까요?

원숙미가 더욱 넘치시는 사랑의 여신 혜라님의
뜨거운 마음으로 단칼에 우리 도반님들의 마음을 다 녹이시니 느껴보지 않고 누가 그 귀함을 알리오!

돌아오는 차안에서 딸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지리산 에너지장 정말 장난이 아니예요.
첫날 짜증나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수행끝나 집에 올때 핸폰 가져다 주는데 이게 뭐지 낯설더라구요. 내가 핸폰없이 못산다고 수행도 오기 싫었는데 그 왕짜증은 어디가고 바깥세상 생각날 틈도 없이 정신없이 갔네. 아! 근디 우리 아빠랑 동생도 4식구 다와서 함께 해야하는데 아~~~

평생동안 받을 사랑 이상으로 뜸뿍 받고 돌아왔습니다.
덩달아 뭔지도 모르고 행복해하네요

밥먹다가 딸아이가 한 말이 생각나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밥이 넘 맛나서 또 먹으러 올거라고 주방식구들에게 감사인사했다길래, 또갈거니? 했더니 답이 걸작입니다.
엄마. 자운선가를 한 번도 안간 사람들은 있겠지만 자운선가를 한번만 간 사람은 없을것 같다라고 그러네요.

수행하면서 이렇게 미치도록 행복해도 되는거죠?

감사드립니다.
고운원 모든 분들께 거듭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