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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

창방(創方) 2016-06-07 00:00

안녕하세요!! 이번에 245기로 마음수련 참여한 정윤입니다~!! 245기 넘나 행복했어욬ㅋㅋ 넷째날 머리에 수건올리고 행복하게 춤췄던 26살 대학생입니다ㅋㅋㅋ

처음 자운선가를 알게 된 것은 어머니께서 헤라님 강의를 한번 들어보라고 권유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헤라님 강의를 한번 듣고 나서는 뭔가 무시하는거 같다 여자라서 별로다등 온갖 핑계를 대며 싫다고 했었습니다.(이때는 저한테 수치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몰랐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서 자운선가에 4박5일 수련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번 알아보라고 하셨고 저는 몇 일을 미루다가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수련 동안 휴대폰을 못쓴다고 해서 겁이 덜컥났었습니다. 하지만 마음한편으론 이상한 호기심이생겨나서 참가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삶을 춤추게 하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이 마음속에 엄~~~~~청 와닿는겁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스님이쓰셨지 하고 책표지를 보는데 이게 왠일??ㅋㅋ 헤라님이었습니다ㅋㅋㅋㅋ
정말 깜짝놀래서 다시 자운선가 프로그램을 검색해보고 후기들을 찾아보고 하며 뭔가 꼭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뭔가 마음에 걸려 계속 자운선가에 대해 검색하다가 자운선가에 대해 나쁜말을 하는 네이버 후기? 페이지? 기억은 달안나는데 그걸 보고 또 불안한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갑자기 가기 싫은 생각이 뫅~올라오는 겁니다! 그래도 뭔가에 이끌려 정말 당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오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ㅋㅋ 수행 첫날 전 완전 페닉에 빠졌습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있는가..반찬은 왜 풀떼기 밖에 없는가.. 잠와죽겠는데 계속 뭐하라하고 라사님 이란 마스터는 난 정말 행복한데 왜 나보고 힘들게 살았다고 하시지? 마스터는 또 뭐지? 난 풀게 없는데? 푸도님은 왜 옆에서 붙어있는거야 혼자 있고싶다 라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서 집에 엄청 가고싶었습니다ㅋㅋ 다음날 솔직히 100만원 아까워서 못가겠더라고욬ㅋㅋㅋㅋ 그렇게 이상한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 헤라님께서 강의를 하실때 직접 만나니까 그 전 동영상에서 보던 그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즐거운 음악과 즐거움이 막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내용도 많이 와닿았지만 흠...이걸뭐라표현하지...뭔가 막 가슴을 친다??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시 찾아온 라사님과의 상담시간에 상담을 하면서 라사님께서 " 말하는데왜이리 서럽니" 라는 말씀을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시는데 정말 울컥 했습니다.....저를 위해 저도 못느끼는 서러움을 진심으로 느끼고 울어주는 사람을 바로 앞에서 처음으로 보니 적응안돼는 이상한감정이였습니다.. 이때 마음을 많이 연거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헤라님 강의를 듣는데 정말많이 다른것을 느꼈습니다..정말 재미있고 말씀 중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오고 강의 마지막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좋고 정말 사랑받는다는 마음을 받아서 너무행복하고 뭔가 눈물이나는 가슴이 벅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날 밤 푸도님 두분이나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푸도님께서 도와주실때 계속 얘기를하고 싶은감정이 막솓구치는 대화할때 마음을 너무 편하게 해주셔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하지 않았던 말도 하고 마음을 더 열 수 있었습니다.

셋째날 에는 헤라님 강의때 헤라님에게서 뭔가 에너지가 엄청 쏟아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제가 그렇게 슬픔이 많고 쌓였던게 많았는데 울었던적이 없는 놈이였다는 불쌍한 놈이였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 풀어내기를 통해 그 서러움과 두려움 동생에 대한 미움 등의 이유를 갑자기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갑자기란 표현외 다른표현을 모르겠네요ㅠ) 정말 많이 풀어 냈었습니다...

마지막 넷째날 정말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특히 테라피를 통해 버려지는 관념과 수치심을 좀 풀고 나오는데 정말 산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풀하나하나 다 만져보고싶고 느끼고 싶고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산으로 들어가 대나무도 만져보고 다른 풀들도 만져보고 바닥에 누워서 한참을 나무가 살짝 가리는 하늘을 쳐다보고 그 잎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고 부엉이 소리가 듣기좋은노래로 들리고 정말 가슴이 벅차올랐었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테라피짱 ㅋㅋ

그리고 저녁에 수치심과열등감을 풀어내기 위해 춤추는 자운클럽시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아 춤 추기 싫은데..라는생각과 이싱하게추는걸 다른사람이 보고 비웃으면어쩌지라는 생각이 엄청들어 부담스럽고 배가아프고 그랬는데 막상 불끄고 천천히 눈감고 몸을흔들다보니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춤추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근대 솔직히 중간중간에 눈치를 보는 관념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때마다 그냥 내가 우스꽝스럽게 춤추는 모습을 다른사람이 보고 용기를 얻고 즐기며 행복해 했으면 좋켔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췄고 그때
"아 다른사람에게 행복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과 손잡아가며 뉸을 마주쳐가며 땀범벅이 되어 머리에 수건 올리면서까지 춤을 신~~~~~나게 추고 다른분들 얼굴을 봤는데 다들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얼굴을 하시고 서로서로 인사를 건내는데 그동안 말 한마디 인사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던 분들인대도 계속 얘기해왔던 것처럼 친근하고 간단한 인사속에서도 고생했다는 위로와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 숙소로 와서 거울을 보는데 제 얼굴에 환한미소가 아니라 그동안 보지못했던 행복한 미소가 지어져 있어서 거울을 보는 제가 다른사람 같고 그 얼굴을 보면서 더 행복해졌었습니다!!

마지막날 자운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마지막으로 다들 안아주기를 했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한분한분 안는데 마음이 전해지니까 손이 떨리고 가슴이 너무 벅차오르더라고요! 크 그느낌은 잊지 못합니다. 얼굴도 마주치지 못한분들까지도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으로 차 몰고 오면서 갈때와는다르게 풍경이 정말많이보였네요!! 숲사이로 집이있고 시내가 있고 다리가 있는모습까지 너무예뻐서 운전한다는거 잊고 계속쳐다보다 차가 휘청휘청하고 느릿느릿 하게 운전했네요 ㅋㅋㅋㅋ 처음으로 운전하는데 갑갑함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운전했네요!! 아!그리고 오는 내내 헤라님강의때들었던 노래틀고 춤추고 소리지르며 행복하게 운전했어요!!!!!!!!!ㅋㅋ 감사합니다!!♡
끝으로 인자한 미소로 편안한느낌을 주시고 서로 역할극하며 많은 도움과 공감을 주고 받고 정말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우리짝지였던 수련엄마, 바로 옆자리 정말 아름다우신 짝지, 바로 앞에서 에너지와 용기를 많이 주셨던 짝지, 그옆에서 같이 수련하시며 힘이되어주신 짝지 분들 , 바로 뒤에서 든든하게 있어주신 안경끼신 짝지, 그 옆에서 계셨던 흥많으신 짝지, 숙소 옆자리시기도 하고 팀 게임후 안아주고 마시지를 아주 따뜻하게해주신 짝지, 저를위해 같이 분노하거 슬퍼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우리 푸도님들, 따뜻하고 맛있는 밥해주신 행복학교 여러분, 아주 따뜻하고 포근하고 엄마같고 진심을 느낄 수있게 감동스러운(뭔가 말이 안맞는거 같은데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ㅠㅠㅋㅋ) 라사님, 엄청난 에너지와 진실한 마음으로 제 마음을 열어주신 헤라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신 좀 신비한 느낌을 주시는 자운님, 저와 함께 같이 수련했던 245기 짝지 여러분 정말 한분한분 얼굴이 다 생각납니다!! 수련이 끝나고 행복한 얼굴로
마주하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다시만나길바라겠습니다 정말 행복하세요!!♡♡

아! 여자친구랑 통화하는데 ㅋㅋ 목소리도 그렇고 다른사람이랑통화하는거 같아서 낮설다네요 ㅋㅋㅋㅋ
동생 얼굴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미안해서 아직 부족한마음이지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했네요!! 으~~수치심이 잠깐 올라왔지만 동샹이 쑥스러워서 문 쾅닫고 가는거보고 마음이 더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제가 수련했던 얘기할때 너무행복해보이신다고 당장이라도 가고싶어하시네요!! 아마 다음달에 꼭참가하실거같아요!!ㅋㅋ

좀 횡설 수설 했고아직하고 싶은 말이 더 많지만 나머진 다 청산하고 하는걸로~~!!ㅋㅋ 조금밖에 청산안했지만 이런 행복을 느낄 수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ㅠㅠ 더 있거 싶었지만 동생과 부모님께서 이 느낌을 느끼시면 좋을거 같아서 양보하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꼭 장기로 가서 마음수련 열심히해서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사람이 되겠습니다!!
꼭 모두 대각하세요!! 245기 가족들 모두 화이팅!!♡
정말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