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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42기 참가후기

행복충만 2016-04-26 00:00

242기 참가한 행복충만 입니다.

 

큰 용기 내어 참가한 수행이였습니다.

 

가보니 저처럼 용기내어 오신 분들이 다 존경스럽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와 같은 방을 쓰셨던 도반분들까지 정말 같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구나 저희를 도와주신 젬마 마스터님, 수민푸도님, 원일푸도님, 안경쓰시고 저를 따뜻하게 제일 처음 맞아주신 푸도님(성함을 못여쭤봤어요;;)을 보면서 사랑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처음에 혜라님을 보았을 때, 연예인을 본 기분이라 참으로 신기했어요 ㅋ 나중에 책에 사인을 해 주실 때도 눈을 똑바로 못마주쳤답니다 부끄러움과 인정받고 싶다는 관념이 올라오더라구요..

 

수행을 하면서 이렇게 내가 나의 무의식을 모르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머리가 멍한 상태가 되었고 누구보다 제가 표면의식과 잠재의식의 괴리가 아주 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괴리만큼이나 괴로움이 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고...내가 이런 무의식이 있었구나 그래서 내가 그렇게 힘들었구나 아 그랬구나 라는 이해와 깊은 통찰이 오면서

같이 두려움도 올라왔어요. 내 안에 수 많은 관념들이 있을텐데....이것들이 내 삶을 왜곡되게 만들었고 앞으로 그럴텐데

어쩌지? 란 두려움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행을 알았으니 그리고 그렇게 수행을 해 나가는 것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용기내어 그리고 의지내어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

 

4박5일동안 도와주신 혜라님, 마스터님, 그리고 푸도님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사랑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기에 무한 감사 마음으로 깊이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