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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41기 후기입니다

아가신 2016-04-29 00:00

후기가 늦었지요. 늦은 데에 사실 여러 가지 변명을 하고 싶어요. 이 마음도관념이겠죠?
수련을 갔다 오고 3주 정도가 흘렀어요. 많은 일들도 겪었고 그 안에서 가졌던 마음들을 얘기하고 싶어요.

우선 수련하는 5일 동안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도우미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아픈 것, 화나는 것, 슬픈 것 모두 제 관념이고 버릴 수 있는 거라는 걸 배우고 오니 일상 속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게 됐어요. 요즘 상황이 조금 더 힘들어진 것도 있는데 빨리 깨닫게 해주려고 저의 본래가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혜라 님이 돈 떼먹은 사람한테 깨달음을 주셔 감사하다고 절을 했다고 하셨는데 저도 절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절하며 감사 인사하는날이 오겠죠? 응원해주세요.

 

남편이 가기 전에 사이비가 아니냐 그런 얘길 해서 수련하는 동안 자꾸 의심이 들어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노력한 결과 남편도 이젠 믿겠다고 하고 시간 만들어서 수련원에 가보겠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죠?

혜라 님, 그리고 마스터님들, 도우미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제가 집에 가고 싶다고 울 때 제 마음 돌려주셔서 그게 제일 감사해요. 그리고 테라피 해주신 도우미님도 감사합니다. 그때 많은 사랑을 받았나 봐요. 테라피 받는 곳에서 수련원으로 가는 길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다음에 가면 또 뵙고 테라피 받고 싶어요. 감사해요.


원래 242기에 한번 더 가려고 했지만그동안 강의 꾸준히 들어본 결과, 몸 치유 먼저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몸치유하면서 강의 열심히 듣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한번 찾아뵐게요. 모두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