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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제가 창조했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 힘듭니다 - 솔직한지워니

2019-04-24 00:00

솔직한지워니님, 버림받은 에고의 집착입니다.

그대는 무의식 속에 두려움을 인정하지 못한

버림받은 에고가 있습니다.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두려움이 올라 오는데 이 때 두려움을 인정하고

느끼려고 하면 자신이 버림 받아서 벌벌 떠는

약한 존재라는 수치심이 올라 오면서,

두려움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화를 내고

집요하게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알아

달라고 괴롭히면서 집착하는 에고입니다.

 

핵심은 자신의 버림받은 에고가 느끼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느껴주는 것이고,

그 과정 중에서 올라오는 수치심도

같이 인정하고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분노나 짜증, 자신의 감정을 꼭 말해야 하고

상대에게 확인 받아야 하는 등의 집착은 모두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끼기 싫어서 회피하는

관념의 반응임을 알아야 합니다.

 

두려움과 수치심은 버림 받은 에고의 감정이기에

그 감정을 느끼면 자신이 버림 받은 약자인

열등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느끼기에 절대

버림 받은 약자 마음을 안느끼면서

마음의 강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자는 피해자이고 강자는 가해자이기에

그대는 지금 자신을 약자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해자인 강자 역할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엄마가 이기적이다, 힘들게 한다, 등의

약자 피해자의 입장에서 하는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청소기를 밀 때 지워니님은 자신이

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올라왔을 것입니다.

이 때 자신의 버림 받은 에고의 두려움이

올라 왔음을 인정하고 그 두려움을

느끼고 청산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버림 받은 두려움을 인정해 주지 않고

자신이 버림 받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엄마에게 집착하면서 괴롭힌 거지요.

엄마에게 집착의 살기를 쓰면서

가해자 역할을 한 것입니다

 

엄마에게 말을 걸고 엄마가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지 않자 자신의 버림받은 마음을 엄마에게

표현하면서 자신을 좀 인정해 달라고 엄마가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보여 줄 때까지

집착하면서 괴롭힌 것입니다.

 

엄마가 마음공부를 한 분이라면 우리 딸이

버림 받은 두려움이 올라와서 괴로워서 저러는구나

하면서 두려움을 인정해 주고 알아 주었겠지만

엄마도 버림 받은 에고가 잔뜩 올라온 상태의

마음을 모르는 분인지라 그냥 그대의

두려움을 외면한 것이지요.

 

만약에 엄마가 그대의 두려움을 알아 주었다고 해도

그 편안함은 잠시일 뿐 어차피 그대의 두려움이

사라지려면 그대 자신이 인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괴로움, 즉 마음을 남들에게 이해해 달라고

집착하는 것은 그들을 괴롭히는 것일 뿐,

나와 남에게 모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면서 그 마음을

느껴주는 것만이 마음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대는 버림받은 에고의 두려움이 너무 커서

아직은 혼자서 알아차리고 느낄 지경이 아닙니다.

몇 번 더 수행에 참가해서 버림받은 에고를

인정하고 청산해야 버림받은 에고가 분리 되어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특히 버림받은 에고의 두려움은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세기이니 혼자서는 역부족일 것입니다.

 

수행에 3번 이상 참가하면 견성회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견성회원은 사랑세션에 참가할 수

있으니 그 때 사랑세션으로 오세요.

혜라님이 그대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버림 받은 에고의 두려움을 공명해서

느껴주고 인정해 주면 그대가 자신의

버림 받은 에고를 훨씬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쉬우니까요.

 

솔직한지워니님, 그렇게 큰 두려움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았나요?

이제까지 살아 온 그대의 삶은 기적입니다.

얼마나 화나고 힘들었나요~

얼마나 외롭고 서러웠나요~

얼마나 두렵고 죽고 싶었나요~

 

이제까지 모든 괴로움을 버티면서

살아온 그대는 참 용감하고 멋진 여자입니다.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아요.

그대는 아무 잘못이 없답니다.

그대는 최선을 다했고 참 잘 살았답니다.

그대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걱정 말아요.

혜라님이 도와 줄께요~

지워니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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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4-30 13:21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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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솔직한지워니'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이번에 4박5일 프로그램 수행하고 온지 얼마 안된 소녀 입니다. 첫 참가였구여!! 닉네임은  솔직한지원니 입니다.

버림받은 에고가 너무 강해서 인지 집에서 혼자 노래 틀어놓고 울기도 울고 화도 내고 그러는데도

엄마가 또다시 상처를 줍니다.

 

엄마가 일하러 다녀오셔서 청소기를 미시길래 제가 미안해서 제가 한다고 하니까

제말을 그냥 무시하고 하시길래 너무 수치스럽고 두렵고 비참한거에요. 근데 그게 그 감정이 너무 강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벙쪄서 그감정을 느끼고 있다가 엄마에게 다가가서 엄마 나는 엄마가 편하게 나한테 청소기좀 밀어줘 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니까 엄마가 대답을 안하시는거에요.

냉장고에서 뭘꺼내고 계셨거든요.

 

그 자체만으로 또 너무 비참하고 진짜 청소기를 밀지 못할정도로 분노와 비참함이 같이 올라오는거에요. 그래도 일단 밀고 청소기 꼽아놓고 엄마에게 다시 가서 엄마 내가 알아서 해놨으면 좋았을텐데 청소 안해놔서 삐졌어? 이러니까 엄마가 그런거 없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왜 대답을 안했어 이러니까 대답을 하셨대요 근데 너무 작아서 못들었단 말이에요. 근데 엄마가 그러면서 니는 너무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엄마 피곤하게 한다 그냥 좀 넘어 가면안되나? 이러시는데 그게 저는 너무 상처인거에요.

 

 자운선가에서 배운대로 감정이 올라오면 받아들이고 좋게 표현하기 하라하셔서 진짜 화도나고 비참한데도 좋게 말을 했는데 그거마저 엄마가 그냥 좀 넘어가라고 그렇게 말하면 도대체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만큼 감정이 안좋았는데....

 

그래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표현을 한건데 그거마저 귀찮아 하면 어떻게 수행해야 하나요. 거기다 제가 어떤분한데 말할때 이기적이게 말한다라고 들은걸 엄마한테 말했었는데 엄마가 그말을 하면서 그냥 넘어가면되지

꼭 그렇게 니 감정이 그렇다고 말을해야하나 그사람 말이 딱 맞다 이기적인거 이러면서 상처를 주더라구요. 제가 그사람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면서요. 진짜 수행이고 뭐고 죽겠다 라는 감정까지 올라오면서 분노가 너무 심하게 치밀어서 물건을 다 던지고 싶었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진짜 지금도 감정이 심장에서 목끝까지 울화통이 막힌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것처럼 피부에 닿는 공기마저 절 외롭게 하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