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라님,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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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22:07

닉네임 '니콜'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동영상으로 뵙고 제가 그토록찾던이야기들을 말씀해주시고계셔서

너무놀랐고 5월중에3박4일 수행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이렇게이메일로 문의드리게된것은

지금뱃속에5개월된 아기가있고

제가원해서 둘째를 가지게되엇는데 (신랑은반대햇으나..)

가지고보니 주변현실. 경제적인상황과 낳고나서는(올해7월출산예정)

제가아닌 이모가키우고 전 아이를볼수없고 일하러 가야하는상황에

부딪혀.. 아이를 지워야겟다는생각을 몇번이고 했고

병원에도2번갓지만.. 차마 지우지못하고 상담만하고돌아왔고

아이는 점점자라 더이상저도 ..어떻게되겠지하는맘으로

5개월까지 왔습니다

지나고보니 이왕낳을껀데 제가 이제야헤라님을알게되고

마음공부를 시작하게되니 지난날이후회스럽고

아이에게도 미안한맘에 울컥해 가슴으로사과하였지만

현재 이런엄마의마음을알까 제가 나쁜생각을했었던것이괜찮을까

두려운맘에

검사에서는 괜찮고저위험군으로나왔지만

아이가잘못태어나지않을까하는

다른 불안감에 .. 혼자서 왜그런마음이올라오는지

인정하고 때를닦아 건강한아기를낳고싶습니다

수행가기전까지 어떤마음을내면 좋을지 문의드리고

수행가서 조금이나마 태아의마음을위로할수있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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