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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사랑을 믿지 못하고 거부하는 마음 - 올리브그린

2019-03-12 22:08

올리브그린님, 여자로 버림 받은 에고입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에 남자에게 버림 받은

여자 마음이 있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남자에게 버림 받은 여자라는

것이 너무 수치스럽고 열등하다고 느껴져서

그 버림 받은 여자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정 받지 못한 무의식 속 그대의 버림 받은

여자는 인정 받기 위하여 자꾸만 현실에서

버림받은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대가 자신의 버림받은 여자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 할 때 현실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남자에게 버림 받아서 너무 열등하고 수치스러워

죽고 싶은 비참한 여자 마음을 인정하세요.

그대의 버림 받은 여자는 너무 서럽고

수치스러워서 죽고싶은 여자입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마음 느끼는 것을

피하고 있네요.

남자한테 여자로 버림 받은 상황이 오면

그 버림받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인정하지 못하고 머리의 생각으로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합리화 하고 있습니다.  

 

비참하게 버림받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세요.

그 여자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그대 속에

있던 버림 받은 서럽고 아픈 여자가 올라 올 것입니다.

 

그 버림받은 여자인 나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많이 울고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버림 받아서 많이 수치스럽고 열등하고

서러워도 "네가 나" 라고 기꺼이 인정해 주세요.

 

그대의 버림받은 여자는 수치스럽고 열등해도

아주 귀엽고 이쁜 여자랍니다.

그대가 인정만 해준다면 버림 받은 서러움과

수치 열등이의 관념인 버림받은 에고가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쁜에고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혼자서 인지하기 힘드시면

수행에 오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올리브 그린님, 그대의 버림받은 여자는

사랑스런 여자임을 믿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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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3-12 22:02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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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올리브그린'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저는 살면서 특히나 잘 풀리지 않는게 이성문제였어요.


맨날 바람둥이만 꼬이고 잘되려고 하면 중간에 여자가 끼던지 했어요. 수행을 통해 제 무의식은 남자였더라고요. 명상을 하다보니 이상하게도 바람둥이와 버림당하는 마음을 무척 좋아했어요.

 


최근에 저를 적극적으로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얘 역시 바람끼가 다분할 것이라는 의심을 깐채 전혀 믿지 못했어요. 딴 여자가 있을거란 생각에 쟤 말을 전혀 못믿겠더라고요. 사랑을 줘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신으로 계속해서 거부만 했어요. 이 관계가 끝나고 나서야 친구에게 모질고 무시하는 태도로 대했던 제 자신이 후회됐어요.


제 안에 사랑을 믿지 못하고 굉장히 거부하는 이 마음을 해결하고 싶어요. 청산해서 따듯하게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수행모임 4회 참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