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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공포가 저를 집어삼키려할 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 사랑이

2019-01-21 00:00

닉네임 '사랑이'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사랑이에요... 바쁘시니까 진짜 짧게 쓸게요...
요즘 종종 엄청난 공포가 올라와요
왜 올라오는지도 모르겠고 뭐가 무서운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큰 공포가 올라와요
예전에 상담선생님께서 공황장애인 것 같다고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으라고 권유받았었는데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해서 그러지 못했어요
지금 알바한 돈으로 병원에 다니는게 나을까요??
수행하고싶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노력하고있기는 한데
그전까지 제가 뭘하면 조금 나을까요...?
저는 왜이러는걸까요...?ㅠ
예전에 대둔산 힐링쉼터에서 혜라님께서 엄마가 낙태당할 뻔 해서 생긴 마음이 저한테 그대로 왔다고 하셨는데 그거때문일까요?
이 공포를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
오늘도 감사해요 혜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