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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혜라님 .. - 될때까지

2019-01-10 20:19

닉네임 '될때까지'님이 보내주신 질문 내용입니다.

 

 

303기 초참수행 다녀왔습니다..
수행을 가게된 계기가 수면장애 였습니다..
인복이 많은지 어찌 알게된 언니가 자운선가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몇달간 동영상을 보며 마음을 인정하며 올라오는 마음을 느꼈습니다..그래도 밤에 잠들라하면 누가 저를 못 자게 막듯이 잠들라하면 놀라깨고 잠들라하면 불안와서 깨고 잠들라하면 손가락 움직여 놀라 깨고 여러가지 형태로 잠을 들수가 없었습니다..누구는 불면증이라면 잠이 안와서 못자는데 저는 잠이와도 가수면 상태에서 위의 형태로 잠을 들수가 없습니다
이런일이 3년정도 반복되니 이제는 자는것이 불안해집니다..못잘까봐 미리 겁을 먹고 잘려고 눈감으면 불안해집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미루고 미뤘던 수행을 절박해지고 죽고싶어지자 앞뒤 안가리고 가게 되었습니다
자운선가 가서도 저러한 증상으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다음날이면 역시 나는 안되나 이건 못고치는건가 낭패감에 힘든 나날이였습니다..
혜라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무턱대고 부탁해서 감사하게도 뵙게 되었고 혜라님이 살기를 인정하라고 하셨습니다..그땐 인정이 안됐지만 상담실을 나오면서 인정이 되었습니다..많이 울고 많이 풀었습니다..수행을 마치고 집으로 와서 뜸치료 연단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뜸치료 이틀째부터 밤에 잘려고 하면 귀이명으로
더 불안해지고 있습니다..혜라티비로 혜라님이 두려움이 나가는거라고 하셨지만 10일이 넘어가니 두렵습니다..
뜸치료도 두렵습니다..뜸뜰때 잠이 쏟아집니다..그때마다 잠이들려고하면 불안이 오고 또 잠들려하면 불안이 오고 ..잘 수가 없습니다
전 무엇을 어떻게 청산해야 합니까..
혜라님 ..글 재주가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곧 재참수행가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그때 만나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