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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혜라님 우리아이의 관념은 무엇 일까요? - 겸온

2018-12-20 00:00

겸온님, 사랑받고싶은 마음을 거부하는

애정결핍의 에고입니다.

 

그대와 그대 아이의 에고는 똑같은 관념입니다.

무의식 속에 너무 사랑 받고싶은 아기가 있습니다.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올라 올 때마다 인정 해주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버렸기 때문에 생긴 에고입니다.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허용 하지않는 사람은

타인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도 인정 해주지 않습니다.

그대가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허용 해주지않고

버리고 살아온 에고이기에 자식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도

인정 해주지않고 키웠고 그래서 아이는

심한 애정결핍이 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너무 참고,

버리고, 피하면서 살아왔기에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올라와도 올라온 줄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고 막상

알아차려도 너무 수치스러워서 인정 해주지

못하고 버리고 있는 상태랍니다.

 

또한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인정 해주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대가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다룰 줄

모르니 아이에게도 그 마음을 다루는 것을

가르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이 괴로움으로 올라 올

때마다 당황하며 어떻게 할 지 두려워합니다.

이 때 마음을 다루고 쓸 줄 아는 부모는 아이의

마음이 올라 온 것이 보이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서

마음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려주지요.

 

실제로는 마음을 쓸 줄 알고 다룰 줄 아는 부모의

자식들은 부모가 가르칠 필요도 없습니다.

부모가 마음을 쓰는 것을 옆에서 생활 하면서

느끼게 되고 느끼고 안 대로 즉시 배우니까요.

 

부모가 고마움을 잘 표현하면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고마움을 잘 표현하게 되고

부모가 늘 싸우면서 분노를 잘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분노를 잘 표현하게 되는 것이

바로 마음 쓰는 것을 배운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대는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인식 될 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마음을 인정한다는 것은 삶 속에서 마음이 올라 오면

그 마음을 표현하고 남이 그 마음에 대해 표현하거나

나에게 있음을 알려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합니다.

아마 그대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참거나

무시하고 딴 곳에 집중하거나 외면하는 등

그 마음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정받지 못한 애정결핍에고가 생긴 것입니다.

 

사랑받고싶은 마음을 인정하려고 하면 수치와

열등감으로 인한 짜증과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이

올라와서 인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열등하고 수치스러운 것이고

남들이 알면 무시할 것이라는 분별심이 있으니까요.

 

아이도 그대와 똑같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정상적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참기에 애정결핍의

에고가 생겼고 그 인정받지 못한 애정결핍의 에고가

이쁜 방식이 아닌 미운 방식으로 사랑을 뺏으려는

방식으로 현실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못참는 것이 바로 애정결핍의

에고가 사랑받기 위해서는 남을 무시하면서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관념이 곧 그대의 관념이기에 그대만

자신의 관념을 알아차리고 잘 청산하면

아이는 즉시 바뀌게 됩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문제이고 자신의 에고를

알아차려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겸온님, 태어나서 지금껏 사랑받고싶은 마음을

무시하고 살아온 삶이 단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수행을 해야 서서히

마음에 녹아들어 자신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교정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도 알게 된답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수행 하세요.

이제껏 자신의 마음이 왜 그렇게 힘드지 이유도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다 알고 행할 수 있는 참법을

만났으니 반은 해결이 된 것이고 남은 삶은

점점 좋아지는 희망만이 있으니까요.

 

그대는 오랫동안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살아서

무의식으로 진입하는 장벽이 딱딱한 콘크리트

같으니 몸치유를 해서 몸과 마음을 많이 열어야 합니다.

대둔산 힐링쉼터에 가서 가능한 몸치유를 많이

받으시고 수행에 참가하세요.

 

그리고 견성회원의 자격을 얻으시면

사랑세션에 참가하세요.

그대는 너무 심한 애정결핍의 에고라서 혜라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 빨리 좋아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혜라님이 그대 마음의 엄마입니다.

엄마가 있는 아이들은 아무걱정이 없답니다.

씩씩하고 밝고 즐겁고 희망에 차있답니다.

그대도 이제 마음의 엄마가 있으니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희망을 가지세요.

혜라님은 천하무적의 엄마니까요~

마음의 딸 겸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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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2-20 16:14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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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겸온'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299기 수행 참여한 겸온입니다
 살면서 절에도 다녀보고 108배도 해 보고 염불수행도 했지만  현실에선 알 수 없는  문제들로 답답함과 수행의 틀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문제로 힘들어하다가 혜라님의 동영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따듯한 엄마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맘대로 되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아이에 대한 죄책감.미움. 원망 .미안이 계속되는 삶에서 전전긍긍하다가 마음안에선 괜찮다는 따듯함을 전하는 혜라님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자운선가 4박5일프로그램에 몇번을 접수와 취소를 반복한 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혜라티비에 상담도 해 봤습니다 
방황하는 아이로 감사하게도 상담도 해 주셨습니다 
  4박5일 수행 뒤엔 여러가지 에고와 마음이 느껴지지 않아 힘들었지만 뭔가 한 빛은 보여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남편과 주위에 날 힘들게 하는 이에 대한 미움이 수행뒤에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연단을 하다가 죽을 거 같이 힘들다가 올라 왔지만 아이 문제를 풀려면 뭔지 알 수 없는 이것을 알려면 이 길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연단을 계속했습니다
 마음을 느껴주고 인정하라는 게 뭔지 쉬운 말 같지만 어떻게 해야 느껴주고 인정하라는 건 지 그것조차도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고 혼란스럽고 멍청한 저가 미웠습니다 
 동영상과 카페글을 보며 사물놀이와 연단을 계속하며 풀어내기를 계속했습니다
혜라님 '마음으로 하는 연단'을 보고 1시간 20분 연단을 3일간 연달아 하였습니다. 
아~~   그동안 분별해가며 나를 엄청 미워하고 힘들었던 나를 알아주지않고 거부하며 무시한 나를 보게되었습니다 사랑을 엄청 받고 싶어했지만 정작 나 자신은 전혀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이 밝고 명백한 법을 알게 해 주신  혜라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조건적인 따듯하고 큰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어 그 동안 이 삶이 사랑 고파병에 걸려 전전했던 저를 보았습니다 
이 버림받은 아이가 아이를 키웠으니 우리애가 얼마나 버림받은 일이 많았을까요
삶이 힘들었을까요 
 가슴이 끊어 질 듯 아팠습니다 
아이가 좋아져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엔 아이도 자운선가를 가서 아이안에 있는 트라우마(작은애기 먼저 하늘 나라로 갔을때 아이가 겪은 )를 풀어내고 행복해지자고 권유를 해 봤는데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지금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참지를 못합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선생님과 어른들을 곤란하게 해서라도 못 참아합니다
 아이의 말을 다 들어주는 게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지요?
 아이가 위험해 질까봐 안 들어 줄때도 있는데 아이가 짜증을 내다가 계속 설득하면 안정을 찾는 거 같습니다
아직도 집에 있는 거나 자기 역할은 등한시합니다 
혜라님 ~ 저희 아이 관념은 뭘까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안정을 찾고 행복한 아이가 될까요
제가 어떻게 수행을 하면 아이가 행복해 질까요? 
 한 치도 틀림이 없이 그동안 찾고 찾았던 법을 매일 매일 알려주시는 혜라님 그 사랑에 제가 이렇게 평온을 찾아갑니다 
자운선가에 가면 저희 아이를 혜라님께 상담 을 신청해서 받게 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았을 우리 아이 불쌍한 우리 아이가 큰 사랑이 있다는 걸 알 게 해 주고 싶습니다 
혜라님 사랑을 알게 배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더 여쭤 볼께요 혜라님 
연단을 하면서 사물놀이를 듣는데 엉덩이를 들썩이며 손을 계속 털고 있습니다 
자발공이 계속 되는 데 이 걸 계속해도 되는 건가요? 
 자발공이 일어난 뒤엔 몸과 마음이 뭔가 가벼워 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궁금합니다 혜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