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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1:09
닉네임 '리루'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보고 카페에 찾아와서 질문 드렸던 리루라고 합니다^^
요즘 날마다 퇴근하고 매일 2~3시간 자운선가와 혜라TV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혜라님 말씀처럼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있고요^^
근데 이상한(?) 증상들과 질문이 생겼어요~
그래서 좀 여쭈어보려고 합니다~
1. 콧물과 가래가 정말정말 너무나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ㅠㅠ
아무일도 아닌 일에 눈물이 왈칵 터져나오고요 ㅠ
예쁘게 물든 나뭇잎만 봐도 정수리가 찌릿하는 감동을 받기도 하고...
제일 좋은 건 그냥 걷기 조금 했는데 빵빵했던 똥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ㅎㅎㅎ
이런 증상(?)들도 인정하면 되는지요?
2. 제가 일생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너무나 괴로워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5시 20분부터 눈을 떠서
일어나서 요가해야지 생각만 하면서 계속 누워있고
결국 7시까지 버티다가 일어나서 출근중이에요...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는 게 싫은 건
회사나 요가 때문이 아니라
그날이 소풍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날이더라도 똑같이 그래요... ㅠㅠ
그래서 생각해본 것인데,혹시 혜라님~
제가 아침에 일어나길 괴로워하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미움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이토록 힘든 나는 어떤 무의식인 건지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우실 혜라님
만나뵐 날을 기다리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