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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혜라님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 리루

2018-11-16 12:34

리루님, 애정결핍에 따른 수치심의 에고입니다.

 

지금 이 질문을 올린 에고가 수치심의 에고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올린 것이 아니라 혜라님한테

한 번 더 집중 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질문을 올린 것이니까요.

 

그대는 심각한 애정결핍입니다.

너무 사랑받고 싶고,인정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지요.

 

그런데 그 애정결핍은 자신과 상대에게

수치를 일으키는 수치의 에고랍니다.

무의식 속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수치를 주는

에고 때문에 사랑을 못받아 괴로운 에고가너무

사랑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한다는 행동이 상대를 수치주니까요.

 

에고의 의도와 행동이 일치해야 수치가 아닙니다.

의도와 행동이 다르다면 가식적이고

수치스런 에고입니다.

 

궁금해서 질문해야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질문을 하면 수치입니다.

세상을 돕고 나도 행복하기 위해 일을 해야지

일은 하기 싫고 돈만 받겠다는 마음을

숨기고 일을 하면 수치입니다.

남을 돕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야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열등감을 숨기고

봉사활동을 하면 수치입니다.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지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 위한 마음을 숨기고

정치를 하면 수치입니다.

학문이 좋아서 공부를 해야지 남에게

인정받아서 잘난척 하고 싶고, 가르치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공부를 하면 수치입니다.

 

이처럼 올바른 마음가짐이 아닌 상태에서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수치의 에고가 하는 짓입니다.

 

자기 수치를 알고 참회하여 마음가짐을

올바로 고치는 것이 마음공부입니다.

 

리루님, 그대의 무의식 속에 있는

애정결핍의 에고는 아주 큽니다.

너무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 자신이 수치스럽답니다.

그 사랑받고 싶은 에고의 수치심을 궁금한 마음

뒤에 숨기고 질문을 하면 그대 자신과 

혜라님을 수치주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혜라님,저 사랑 좀 주세요,

아는 척 좀 해주세요, 라고 솔직히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말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어야 인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리루님, 그대의 무의식 속 애정결핍을 알아차려서

그 수치를 청산하지 않으면 삶 속에서 늘

자신과 남을 수치주면서 괴롭게 살고

사랑도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루라고 빨리 수행에 참가 하셔서

자신과 타인을 수치주고 있는

애정결핍의 에고를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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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1-13 11:09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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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리루'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보고 카페에 찾아와서 질문 드렸던 리루라고 합니다^^

요즘 날마다 퇴근하고 매일 2~3시간 자운선가와 혜라TV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혜라님 말씀처럼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있고요^^
근데 이상한(?) 증상들과 질문이 생겼어요~
그래서 좀 여쭈어보려고 합니다~

1. 콧물과 가래가 정말정말 너무나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ㅠㅠ
 아무일도 아닌 일에 눈물이 왈칵 터져나오고요 ㅠ
 예쁘게 물든 나뭇잎만 봐도 정수리가 찌릿하는 감동을 받기도 하고...
 제일 좋은 건 그냥 걷기 조금 했는데 빵빵했던 똥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ㅎㅎㅎ
 이런 증상(?)들도 인정하면 되는지요?

2. 제가 일생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너무나 괴로워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5시 20분부터 눈을 떠서
일어나서 요가해야지 생각만 하면서 계속 누워있고
결국 7시까지 버티다가 일어나서 출근중이에요...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는 게 싫은 건
회사나 요가 때문이 아니라
그날이 소풍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날이더라도 똑같이 그래요... ㅠㅠ
그래서 생각해본 것인데,혹시 혜라님~
제가 아침에 일어나길 괴로워하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미움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이토록 힘든 나는 어떤 무의식인 건지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우실 혜라님
만나뵐 날을 기다리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