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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미루고 딴짓하는 마음 - 수행자

2018-11-16 12:32

수행자님, 존재의 수치심입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에는 자신을 수치스런

존재라고 믿는 관념이 있습니다.

 

무의식 속 에고의 믿음 대로 현실이 창조 되기에

자신을 수치스럽다고 믿는 에고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한, 

그 에고는 계속 자신을 수치스런 존재로 만들어 가지요.

 

자랑스럽고 존경받는 존재가 되기 위한 생각과

말과 행동 등의 일체의 활동을 하려고 할 때

그 에고가 자신을 수치주면서 공격하고 방해합니다.

 

지금 그 수치의 에고가 공격을 하고

있는데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을 해서 자랑스럽고 존중받는 존재가 되려고

하면 무의식 속 수치의 에고가 즉시 일을 하기싫고

미루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서 딴짓을 하게 만들어

그대를 수치스런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대가 자신의 존재 자체를 수치스러워 하는

무의식 속 수치심의 에고를 인정하지 않으니

자꾸 인정하라고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수치의 에고를 인정하고 수치심을 느껴 줄 때

수치의 관념이 분리 되면서 더 이상 공격받지 않게

되어 즐겁게 일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무의식 속 수치 에고의 공격성을 인지하려면

무의식이 많이 열린 수행자라야 가능합니다.

수치심의 파동 에너지는 아주 고주파라서

일반인은 알아차리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행자님, 생활 속에서 혜라tv를 시청 하시다가

시간 되실때 수행에 참가하셔서 무의식을 열고

자신의 존재를 수치주는 에고를 청산하세요.

 

자신의 존재의 수치를 만나 인정해야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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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1-13 11:07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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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수행자'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정말 궁금해서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오랜 회사생활을 통해 
지인도 많고 실무 능력도 있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의 특별한 협조가 없이도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러 일들을 해왔기 때문에 
제 일을 해도 혼자서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독립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정말 좋은 기회를 먼저 가져다 줘도 
잘 해야 한다는 심한 압박감만 느끼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결국 대충해서 보내서 기회를 날리고,  
고객들이 먼저 어떤 것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이 들어와도 
몇 개월을 ' 곧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면서 
미루다가 결국 못하기를 수십번입니다. 
하기만 하면 되는데도 
계속 안하고
미루고
미루고
딴짓하는 
제 무의식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너무 답답하고 
그걸 하려고만 하면 
생각이 멍해지고 
자꾸 딴짓을 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명상을 해봐도
연단을 해봐도
감이 잡히질 않아요.
 
저의 어떤 무의식이 
이렇게 제 앞날을 가로막고 있는걸까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