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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진짜 자존감을 찾고 싶어요

2018-09-09 22:40

마음부자님, 진짜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무의식 속에 있는 그대의 열등이 에고를

알아차려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무언가 가치있는 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 같이 느껴지는

아버지와 그대의 마음이 바로 열등이 에고입니다.

 

또한 그대가 아버지의 짐덩어리처럼 느껴지는

마음도 열등이 에고가 일으키는 마음이랍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하고 남을 돕고 열심히 일해도

무의식 속에 있는 자신이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짐덩어리라는 열등이 에고를 인식하여 버리지 않으면

절대 자존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그처럼 열심히 일하고 살아온 것도

바로 그 열등이의 마음 때문입니다.

 

열등이의 마음이 있으면 그 에고가 일으키는 마음인

남들이 자신을 무시할까 봐 두렵고 수치스런 마음과

열등감 때문에 편하게 살지 못하고

자신을 들들 볶으면서 살게 된답니다.

 

일을 해도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아무리

인정 받아도 그 때 뿐이지 항상 무시 당할까 봐

두려워서 눈치보고 주눅들어서 살게 되지요.

 

마음부자님, 진짜 자존감을 되찾고 싶으시면

수행에 오셔서 자신의 무의식 속

열등이 에고를 만나서 인정해 주세요.

 

그동안 고생했다고, 얼마나 힘들었느냐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너는 존재 자체로 이미

인정 받았다고, 마음으로 위로하고 인정해 주어야

열등이 에고가 버려지면서 편안해지고

자존감이 회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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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마음부자님께서 2018-09-04 18:21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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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라님.
25살 청년입니다.
 
마음이 원하는 일에 도전하며 성장할 때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도전을 하며 마음의 크기와 생각의 크기를 키워 왔습니다.
그렇게 여러 도전을 하며 스스로 어느정도 자존감을 쌓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건 진짜 자존감이 아니었나 봐요.
 
요즘 도전이 설레는 일이 아닌 의무로 느껴집니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나는 무가치 한 사람이야 라는 생각이 올라옵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제가 가치 없는 사람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그 바탕에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있는것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는 평생 가족 부양하느라 본인은 보살피지 않고 사신 분입니다. 그 짐이 너무 무거운데 혼자 감당 하다가 몸도 많이 망가지셨습니다. 몸도 안좋은데 이제는 돈을 못버니 집안일이라도 해야한다며 자신을 학대하고 계십니다. 
 
최근에 알게된 관념 하나가 있는데요. 아버지 마음속에 저는 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저 또한 제 자신이 남에게 짐이 되지 않을 까 걱정하는 마음을 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머리로는 제가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아직 가슴으로 받아 들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받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남에게 도움을 줄 때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낍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면 진짜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