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몸냄새

2018-08-16 22:33

장미님, 자신의 여성성에 대한 수치심입니다.

 

모든 인간은 사춘기때 제 2차 성징이 나타나

남성 여성으로 뚜렷이 구분이 됩니다.

여성 호르몬, 남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시작 하면서 여성은

여성스러워지고 남성은 남성스러워집니다.

 

이 때 무의식 속에 자신의 여성성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마음이 생겨

자신의 여성성을 거부하면

그 거부감이 냄새로 나타납니다.

 

남자, 여자 모두 특유한 성별의 냄새가 있는데

그 냄새가 심한 사람은 모두 자신의 여성성,

남성성을 수치스러워하며 거부하는 에고가

무의식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 냄새는 오직 무의식 속 여성성의 수치를

청산하여 자신의 여성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사라집니다.

 

무의식 속에서 그대의 버림받은 여성성의 에고가

너무 서럽고 화나서 그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표현하는 방법이 바로 냄새인 것이지요.

 

그 여성성을 인정해 줄 때 냄새가 사라집니다.

장미님, 빠른 시일내에 수행모임에 오셔서

무의식을 열고 여성성을 거부하는

수치심을 청산하세요.

 


-----------------------------------------------------------------------------
↓ 원문 : 장미님께서 2018-08-15 17:40 작성한 게시글 ↓
-----------------------------------------------------------------------------



혜라님
사춘기때 암내가 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맘에 항상 억눌림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만날때 자유롭지 못한 마음
불쾌한냄새가 나면 어쩌지
마음에 큰 돌덩이 하나 얹고 사는 기분입니다.
여행을 하는것도 신경쓰여서 싫고 애인을 만날때도 항상 신경쓰이고   무슨일을 할때나  항상 머리속에 이 생각이
있어서 자유롭지 못해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이고 싶지 않은데   이런부분이 저를 너무 열등하고 눈치보고 내가 너무 초라한사람처럼
느껴 집니다.
이런 세월이 너무 길어서 지금은 너무 지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평생 살다가 죽어야 끝이 날까요
눈치안보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어떤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