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여수 후기입니다.~~

별님 2021-01-10 11:27

 

 

  버림받은 아픔이 큰 전라도...

이 곳에 혜라님이 오신다고 해서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강화된 정부 시책으로 모임 며칠 전에 지역도반님과의 티타임이 취소되었습니다.

혜라님과 도반님들이 같이 만날 것을 생각하며 기쁘고 설레며 조심스럽게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

안타깝고 눈물도 나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리더, 도우미 중 몇 명만 가는 상황에 미안함과 두려움도 올라왔지만 우선 가능한 우리라도 사랑을 받아 지역에 되돌려 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도반님들은 버림받은 아픔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전라지역에 오신다고 하니 좋다고...

혜라님, 혜라엄마가 편안히 있다 가실 수 있게 대신 잘해주시라고...

해주시며 착잡한 심경이었지만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ㅠ

그러면서 사행시, 편지, 시 등에 혜라님에 대한 깊고 진한 사랑을 담아 한 분 한 분 보내주셨습니다.

아프면서도 감동이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완전히 취소될 수 있는 상황도 받아들이겠다 하며

버림받은(을) 아픔을 반복적으로 느꼈는데 결국에는 전라도에 혜라님이 오셨네요. ㅠㅠ

 

  전라도반님들을 보지 못해 취소할까도 했지만 와주신 사랑에

이전에 영체께서는 어떻게든 들어가서 치유하고 싶어 하신다는 말이 떠오르며

감사의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사랑 주러 와주신 마음에 가슴 깊이 감동했습니다.

  아쉬워할 지역도반님들을 위해서는 단체 화상채팅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사랑 표현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 끝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아팠던 만큼 더 많이 사랑받게 된 것도 같았습니다.

  막상 혜라님을 만나니 사랑 표현에 서툰 저도 보게 되고

제 마음이 이렇게 깊고 뜨겁게 혜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도 더 많이 알게 됐네요.^^~

앞으로도 혜라님이 주신 사랑에 더 많이 보답하며 살고 싶어요.

 

  전라지역에 와주신 혜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많이 표현하며 더 많이 사랑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