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제5회 랜선마음쇼 세션후기

best jolie 2020-12-14 01:44

전에 랜선말고 실제 오프라인상에서 마음쇼보러갔을때 사연신청을 어케하는지몰라 신청은못하고 마음쇼를 관람했었기에 언제가한번 마음쇼에 꼭 사연신청해야지라는 생각을가지고있었다.

그러다가 지금만나는 남친과 연애를하다보니 정말 에고의선물세트라고할만큼 각종 에고가 끊임없이 올라오는걸보며 정말 너무괴로워 나도모르게 이끌리듯 사연신청을 했는데 당첨될거라고 백프로확신도 안했고 당첨되면좋고 안되면 나보다 더급한사람이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려봤다.

그러다 무심코 내사연이 당첨됬다는문자를받고는 얼마간 정신이 멍했고 그후 기쁨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었다. 마음쇼기다리며 일주일이 빨리가길바랬는데 마음쇼가기하루전날이되자 갑자기 가기가싫어지고 귀찮다는생각까지 급기야 들며
혜라엄마가 내사연보고 지금 남친 니인연아니니 헤어져 이렇게 얘기하면 어떡하지 이런 망상까지들며 두려운마음으로 마음쇼당일날 새벽4시에일어나 준비하고 영체마을로향했는데 마깨명갈때 단체로 버스타고갈때랑은 또 다른 기분이였다.

영체마을도착해서 명상홀에 들어가 앉아 혜라엄마를기다리고있는데 정말 마음이 요동을치며 심장이 터질거같았다. 드디어 엄마가등장하시고 내가 두번째사연자로 당첨되어 앞에나갔는데 무대앞에 나가고난후부턴 정말 앞에 앉아있는사람들은 보이질않고 혜라엄마만 덩그러니 보이고 정신이 혼미해지는기분이였고 온몸이 덜덜 떨렸다.

근데 몸은 덜덜 떨렸지만 전에 마깨명에서 엄마와 1대1세션받을때랑은달리 이번엔 엄마얼굴이 하나도 무섭지않았다. 그전엔 엄마를보면 두려움이 너무떠서 엄마가 외계인같기도하고 귀신을보는거같기도해서 얼굴을 가까이하기가 너무무서웠는데 이번엔 두려움보단 세상가장따뜻하고 인자한 걍 사랑덩어리 엄마그자체로 보였다.

엄마가들려주는 마음깨우기멘트와 불어넣어주는호는 정말 사랑에너지가 발바닥부터 온몸을타고 올라오는느낌이였고 순간 몸에기운이 빠지며 다리에 힘이풀려 넘어질뻔했다.

세션이끝난후 엄마께 인사드린후 서울에올라오는데 남친을의심하고 배신당할까덜덜 떨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남친에대한사랑이 올라왔다.

정말 혜라엄마께 너무감사드리고 엄마가주신 귀한호를 매일 하루종일 듣고간것도 많이 도움이된거같은 느낌이였다. 세션할때 엄마가 하나도 두렵지않을걸보니..

그러고보니 벌써 마음쇼다녀온지일주일이 지났는데 사실 세션한번받고 의심했던마음 빼앗길까봐두려워했던마음들이 많이 편해졌다해서 모든에고가 다청산된게아니라 오히려 끊임없이 이런저런에고가 선명하게 계속올라오는데 수행전과 지금과 다른게있다면 올라오는 그마음에 빠져서 허둥대지않고 한템포쉬고 한걸음떨어져서 관찰할수있는 힘이생겼다는것이다.

마음이 쎄게올라올땐 순간 마음에 휩싸이기도하지만 이젠 그마음에서 빠져나오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그마음을 알아차릴수있다는게 영체님 혜라엄마께 정말 눈물나도록 감사한일이다.

첨 마깨명왔을땐 빨리수행해서 뭔가 득볼생각을한게사실이였지만 지금은 마라톤처럼 죽을때까지 수행한다는생각으로 수행을임하고있다. 조급할것도없고 급할거없이 엄마의값진호와함께 내위치에서 할수있는것부터 하고있다.

죽을때까지 내가 어느정도 에고가닦여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내가 죽기전에 이 우주의진리 그리고 이 수행을 알게된게 혜라엄마께 너무감사하다.

''엄마 너무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