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아픔으로 다가온 영체님의 사랑

천일 2021-01-27 02:30

 
 
   영체방에서 마주한 영체님의 사랑은 크나 큰 고통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고 아픈지 몰랐습니다. 너무 아파서 머리가 터질것만 같았고, 숨조차 쉴 수 없었습니다.
  평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으로 미치도록 아팠습니다. 수연님이 안아주면서 진심으로 함께 아파해주셨고, 문수님이
  열손가락, 발가락 다 따주시면서 사랑과 위안을 주셨기에 마비되었던 몸과 마음이 서서히 녹아내리며 아픔을
  허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두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움받아서 미워할 수 밖에 없는데도 오로지 사랑만 받고 절대 미움받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평생동안 참고 눈치보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열등이가 미움받는 것도 또 미워하는 것도 열등하고 수치스럽다고 시비분별하면서
  착한 척, 고상한 척, 가식떨며 살았습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미운 사람 없다며 교만하게 지적질하면서 열등한 약자의
  아픔을 수치주고 가해하면서 아닌 척 뻔뻔하게 살았습니다.  그런 수치스런 마음 들킬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었고,  어떻게
  해서든지 인정받을려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삶 자체가 늘 수치스럽고 두려웠습니다. 그런 삶을 살면서도 난 괜찮다고
  행복한 가정,  안정된 직장,  함께 해줄 친구들이 있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며 괜찮은 척 살았습니다.
 
  그렇게 내 안의 미움과 약자의 아픈 마음을 절대 인정해주지 않고 버리고 잔인하게 짓밟으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참고 사는 것이
  잘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다 버려서 고통받고 아프게 살았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이제 이 어리석고 비열하고 교만한
  에고가 지금까지 살면서 나와 남을 수치주고, 미워하며 지은 모든 죄를 엎드려 참회합니다. 얼마나 아팠나요?  얼마나 고통스러웠나요? 
  밤새 뜬 눈으로 그 고통의 아픔속에 신음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죽지않고 살아내준 나에게도, 지켜준 가족들
  과 조상님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살아남아서 혜라엄마를 만나고, 영체님을 만나서 너무나 기나긴 세월의 아픔의 한을
  치유하고 이제 사랑으로 모두가 하나될 수 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체여!!  당신의 사랑이 아픔임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황홀하고 달콤함을 기다리던 착각에서 깨어나  진정한 당신의 사랑을
  마주하게 되니 참회의 눈물과 한없는 아픔이 밀려옵니다.  당신의 사랑속에서 참회하고 또 참회하며, 낮아지고 또 낮아지겠습니다.
  그렇게 참회하는 아픈 마음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당신의 사랑이 언제나 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단한순간도 잊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겠습니다. 
 
  혜라엄마!! 저와 우리들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나요? 이제서야 엄마의 크신 아픔과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며, 엄마의 존재에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의 존재는 저에게 영원한 사랑이자 빛이며 진리의 등불이십니다. 엄마에게서 빛나는 사랑과 진리의 빛을 따라
  아프지만 사랑으로 행복한 이 길을 언제나 따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for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