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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2017-07-23 00:00
1기,2기 혜라님 사랑세션을 받은후 사랑과 동시에 뭔지모를 두려움과 미움을 안고 고운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드디어 떳구나....
그동안 수행하면서 두려움은 느꼈었지만 원초적인 태아의 버림받을까 두려움에 진입을 못했었는데..머리가 굴러가며 난 버림받지 않았는데, 그런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그럴리가 없는데.... 엄청 저항을 합니다.
솔라님과 상담중 " 언니 잘있어, 나 먼저 나갈테니까(저는 쌍둥이 입니다.) 혼자 엄마 뱃속에 있어~" 라고 치는데 그냥 통으로 관념체가 뜹니다. 뭐라 저항도 할 수 없고, 그냥 이빨이 덜덜덜 떨리고, 손은 후들거리고, 온 몸이 덜덜덜.... 눈물.콧물 흘리며 GAE두려움을 떨다가 원각홀에 와서 다시 그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을 느끼려는데 숨어버립니다. 애쓰다가 안되겠다 싶어 루씨 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나는 엄마 뱃속에 혼자 남겨진 적이 없다고.. 내가 먼저 엄마 뱃속에서 나왔다고... 이렇게 자꾸 머리가 굴러가서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보니 그냥 그대로 맨트를 해 보라고 합니다.
"나는 먼저 태어났다고. 버림받은 적이 없다고, 엄마 뱃속에 혼자 남겨진 적이 없다고.........."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온몸이 떨리고 말하는 그 입은 부르르 떨립니다. 그냥 공포입니다.
진짜 이상합니다. 에고가 인식하는 머리와 몸이 느끼는 마음은 완전 불일치 합니다.
루씨님이 웃으며 이상하죠? 멘트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느낌을 느껴주면 된다고 합니다.
완전 겁에 질린 관념덩어리 온몸과 느낌을 느끼며 버림받을까봐 무섭다고.. 두렵다고... 외치다가
감았던 눈을 부릅뜨며 맞짱을 떴습니다. 계속 느끼며 외치는데.... 제 눈이 호러입니다.
원각홀의 벽은 그냥 벽일뿐인데, 무섭다고 외쳐대는 그 눈GGARI가 호러이고 그 호러가 온세상이 너무너무 무섭다고 외쳐대고 무서운 느낌을 올려댑니다.
아... 이것에 속아서 살았구나.... 진짜 온 세상이 무서워서 못해본 것도 많고, 그렇게 안전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왔구나..... 그런데 전혀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렇게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에너지 때문에 온몸과 마음이 긴장하며 살아왔구나.....
이 에너지를 덜어내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은 그냥 불보듯 뻔하겠구나......
이 두려운 에너지의 인지가 너무 반갑기도 하고, 또 두렵기도 합니다.
이번 수행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빼낸 느낌 보다는 제 힘든 삶의 매듭을 찾은 느낌이 더 컸습니다. 이 에고가 또 불평을 합니다. 어뜩해..... 많이 못 풀어냈네...... 이렇게 속상한 마음으로 자운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습니다.
마음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이 귀한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 이유는 오직 하나!!
"완전한 자유~ 를 누리기 위함임을...." 자운님의 파동이 명치를 칩니다.
완전한 자유.... 완전한 자유.....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하여 그냥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순간 두려움 에너지가 올리는 탁기가 걷히면서 눈앞이 맑아지며 할 수 있구나.... 그냥 하는거구나.... 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자운님의 사랑으로 4박5일 여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마음주머니가 참 행복했습니다.
소유없이 온인류와 함께 하시는 그 큰사랑에 다시한번 머리숙입니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혜라님도 두려움 올라왔을때
세수하는 것도 무서워서 눈뜨고 세수하고 휙 뒤돌아보고(^^) 하셨다는 말씀에 용기가 올라옵니다.
두려움에 벌벌떨고 절대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는 김지연 에고에게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그 사랑의 파동 울려주셔서 감사해요~~ 주신 사랑 듬뿍 담아 옵니다~ ^^
그냥 가족!! 이 되어버린 우리 고운원 식구들~~~~~
많이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함께해주신 269기 도반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