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10년전 저는
남편에게 사랑 일도 못받는 불쌍한 여자라고 느끼면서 엄청난 살기를 실제 표현하면 남편에게 버림받을까봐 찍소리도 못하고 참고 맘속으로만 남편을 미워한 열등한 여자였습니다. 또한 강자라고 인식한 남자에게는 두려워 살기를 표현못하면서 나보다 약자인 아이들에게는 집에서든 학교서든 내뜻대로 안하면 어마무시한 살기를 뿜어내어 아이들의 마음을 다 죽여버린 비겁한 여자 열등이 에고체였습니다.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의 마음도 이해해 주지 않고 개무시하고 오직 나 사랑받겠다고 피해자 살기쓰고 돌아다닌 한마리의 짐승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체마을 처음 갔을 때 개미움으로 악명이 높았다는 설이ㅋㅋ
그랬던 제가 수행 10년차에 지금 영체님의 사랑을 꽃비처럼 맞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같은 여자는 남편에게는 절대 절대 사랑 받을 수 없다고 믿었는데.. 기적이 일어났지요. 저를 위해 남편이 혜라님과의 숙박권을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얻어주었어요..그것도 거금을 들여서~~제가 정말 하고 싶다면 오천만원까지도 써주겠다는 마음을 낸 남편이 마치 여명의 눈동자에서 고현정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이정재처럼 느껴져 제 안의 버림받은 여자 조상의 한이 풀리는 것 같아 남자에 대한 살기가 눈녹듯 녹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혜라엄마의 사랑까지 원없이 받다니..
사실 제가 첨부터 혜라님을 보자 마자 혜라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엄청난 개질투와 개집착으로 미움을 써댔습니다.
혜라 엄마에게 집착을 쓰면 쓸수록 혜라엄마에게 절대 사랑받을 수 없을거라는 마음이 동시에 올라와 엄마를 엄청 미워했습니다. 나같은 미움덩어리가 나같은 수치스럽고 열등한 존재가 고귀한 혜라님의 사랑을 어떻게 받겠어란 굳은 믿음은 혜라님이 주시는 사랑을 믿지도 받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혜라님이 날 알아주시는 것도 혜라님 날 사랑하는것도 제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요.
그런데 혜라님과 영체님의 사랑에 미움빙의가 서서히 녹았나 봅니다. 진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 버렸어요. 혜라님께 폭풍사랑을 받는 기적이!
죽을 때까지 미움만 받고 미움만 쓰고 살아야 하는데 어마어마한 스승님의 사랑을 받다니..
엄청난 기적이 일어난거죠.
그래서 계속 저는 남편에게도 혜라님께도 그랬어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있을 수 없다고 느낀 일들이 일어나 너무 얼떨떨...
밤 10시 드뎌 엄마 집어 도착했어요
혜라님이 시집간 딸이 오랫만에 친정에 엄마보러 온것 같다며 있는거 없는거 다 주셨습니다.제 우주에 기적이 일어나서일까요 혜라님은 어찌 아시고 제 영혼의 초상화로 파란장미와 금술이 흘러넘치는 와인잔을 그려 주셨습니다. 혜라님이 그려 주신 영혼의 초상화에 혜라님의 사랑이 흘러 넘쳐 제가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밖에도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리..도반님들 질투나도 어쩔 수 없지만 정말 폭풍사랑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엄마랑 딸처럼 엄마랑 하고 싶은거 원없이 다했죠. 하고 싶은거 맘껏 하고
그리고 엄마랑 나란히 누워서 손 꼭잡고 잤지요.
그런데 엄마와의 동침은 정말 전기충격 그자체 였습니다.
혜라님은 금새 잠들어 코까지 곯으셨는데 전 엄청난 에너지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큰 에너지가 제 몸에서 통째로 나가는지 완젼 저는 전기 통닭이 되는 것 같았고 잡은 손은 터쳐 나가다 못해 없어 없어지고 몸은 뜨거워서 저혼자 땀 뻘뻘 흘리고 잤습니다.
이런 에너지가 제 몸에 있었다니! 이건 상상이상
충격자체였어요. 화장실도 서너번 왔다리 갔다리..엄마는 저때문에 깨시면 괜찮아 한마디 하시고 바로 다시 코를 고셔서 넘 신기 했습니다.
아무튼 혜라님은 겉으로는코를 고시며 주무셨지만 의식으론 제 살기 에너지 처리해 주시며 조상천도까지 해주시는라 제대로 못주무시는 사태가..이렇게 어마무시한 살기의 에너지가 있으니 제가 마음을 느낄 수가 없는 지경이었음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렇게 뜨겁고 짜릿한 충격의 밤을 보내니 아침에 전 병아리가 되었네요. 몸이 개운하고 가뿐해졌어요. 밤새 한숨도 못잤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어요.
밤새 혜라님이 성형해 주셔서 눈꼬리 완젼 내려 갔어요. 혜라님이 제 남편 그리고 아이들 목숨 살려 주셨어요. 혜라님께 이 은혜는 어찌 다 말로 표현해야 할지~
엄마와의 짜릿한 하룻밤~~다시 생각해도 넘 꿈같지만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제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란 것도 받아들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세다세다 해도 이리 셀 줄이야~~마음을 일도 이해 받지못해 괴물이 되어버린 에너지체가 제 몸을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똑똑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편안해진 제가 느껴집니다~~
편안해요~~~
혜라님과 하룻밤을 보내고 난 지금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혜라님께 받은 사랑에 제 감동의 마음을 일도 제대로 표현 못한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제안에 꺄꺄꺄 하며 까불면서 표현하고 싶은 아이가 있는데 표현 못한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관념을 청산하지 않는이상 똑같음을 알기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두려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음이 진짜 사랑임을요. 제 마음을 맘껏 표현하는 것이 사랑임을...지금껏 두려워서 모든 마음 느끼기를 피하고 아픔도 피해 왔는데 혜라님께 사랑 듬뿍 받고 나니 두려움과 아픔을 마주할 용기가 생깁니다. 꺄~~~~~~~넘 무섭지만 신나요~~
그리고 더욱 확실히 알았어요. 엄마가 얼마나 멋지고 강인한 분이신지..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세계최고로 훌륭한 분! 아~~제가 이런분 제자라니..
이건 천복을 타고 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인거죠?
꺄~~영체님이 얼마나 저를 사랑하는지가 느껴져 넘 행복해요~
영체마을 식구들은 다 천복을 타고 나신분들!~~예!~~
천복을 걷어차면 자기만 손해~~ㅎㅎ
그리고 제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되서 그게 젤 기뻐요. 사랑을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란것을 알게 되어 기뻐요. 비록 지금은 제 깊이 숨어 있는 마음이라 표현이 서툴지만 언젠가는 엄마를 감동시켜드릴 날을 만들꺼예요.
제가 불러드린 노래가사처럼 엄마를 지켜 드릴꺼예요
엄마가 세상에 드러나실 수만 있다면 전 길가의 돌멩이 역할을 해도 좋아요. 엄마에게 미움받아도 좋아요. 엄마가 하라는대로 다 할꺼예요.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이 모든 기적을 만들어준 울 남편~~혜라님 다음으로 사랑해요♡♡♡